제가 끝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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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끝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say1218
·3년 전
저는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중1이에요.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까 범죄심리쪽으로 진로를 생각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요즘은 책도 읽으면서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문득 '내가 이걸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재미있지만 외울게 너무 많고, 어렵고, 범죄심리쪽은 우리나라에서 배우기는 무리가 있으니까 해외 쪽으로 가야할 수도 있는데 해외에 관한 불안감, 그리고 제 말로 사건의 결말이 결정되는데 이런 일을 제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에 평생을 가져야할 제 직장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런데도 진로희망서나 누가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보면 계속 프로파일러라고 해요. 주변 친구들은 다 꿈이 있고, 노력하고 있는데 장래희망이 없다고 하면 제가 너무 비교되서요...제가 평생 못 할 것 같은 거를 직장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저는 잘하는것도 없어서 범죄심리학을 포기하면 할 것도 없는데...어떡해야하죠..?
답답해걱정돼혼란스러워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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