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자리가 거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제 옆에 아무도 안 앉아요..
제가 옷을 이상하게 입지도 않았고 그냥 검정반팔에 검정 긴바지에다가
마스크도 썼고
제가 마른편이라 자리차지 하지도 않았고
깨끗하게 씻고 나와서 냄새도 안나고
제가 임산부석 앉은것도 아니고
제가 끝자리 앉았는데
사람들이 딱 들어와서 제 쪽을 보더니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거나
결국 서서가고 그러는데..
왜 그런걸까요..
머리도 그냥 하나로 평범하게 묶은머리고..
제 옆자리나 제 자리에 벌레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겨우겨우 고민하다가 제 옆자리 끝까지 안 앉는데ㅠ
진짜 저도모르게 냄새같은게 나는건지..
저 조용히 앉아만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ㅠ
그냥 별이유가 없는걸까요..
기분이 이상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