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떻게 하지? 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학업|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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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y125
·3년 전
아 어떻게 하지? 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썩어 문드러졌고 나는 아직 이 가정에 속해있고 그 누구도 알아채주지 않고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어 내가 이곳에 아빠에게 당했던 일들을 적어올리면 누구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욕해주는거 보면 역시 당신은 나한테 잘못하고 있는건데 역시 아빠는 학대범인데 나는 아직 그 밑에 있고 벗어날 수도 없으며 아직 중2인 내가 버티기 조차 힘들어서 정말로 시간이 더 지나고 내가 고등학생이라도 되면 진짜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 버릴까봐 내 버팀목인 내 유일한 가족 햄스터도 언젠가 죽을거니까 햄스터가 사라지고 정말로 내가 계속 버텨가면 살까 햄스터 장례식이나 내가 원하는 메모리얼 스톤 난 용돈도 못받고 돈도 못벋는데 무슨수로 나혼자? 어른들 그 누구하나에게도 부모도 선생도 지나가던 낯선 사람도 이웃도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그 어떤 어른에게도 기대거나 기대하면 안되는 아직 어린 소녀인 내 참담한 감정을 맨날 내 웃는 모습만 봐라보던 당신들이 알 수나 있을까 내가 아빠한테 집안에서 어떤 짓을 당하는지 내 팔뚝에 왜 계속 손톱으로 그은듯한 줄이 생기는지 내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내 입을 막은 사회가 말합니다 오늘도 검색창에 가정폭력을 검색해 알아본 결과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어떤한 결과를 맞았는지 어떤한 일과 시선이 따라오는지 알았는데 그럼 내가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고 누구에게 기대야 하고 어느 어른을 믿어야 하는지 혼자 꿋꿋히 서봐도 나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지도, 많은 인생을 살지도 않은 그런 어린아이인데 어른들조차 내 상황에 있으면 못버틸거 같은데 어린내가 이런걸 버티고 있다는걸 누구하나 칭찬안하고 이런 상황에서 숨쉬는 것만으로도 꿈을 가진것만으로도 응원받고 싶은데 도움받고 싶은데 용돈 받고 싶은데 왜 내 곁엔 아무도 없고 나 혼자 햄스터를 책임지면서 모든 인간관계와 학업을 충실히 완벽히 해내야 하는데 나 정말 못버틸거 같은데, 한번만 도움받고 싶은데 이제 이곳에서 이런글 쓰는것도 싫은데 내가 뭐가 없어서 내게 먼저 손을 내미는 어른들 하나 없었을까 왜 말안해도 알아주는 어른이 없을까 내가 정말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 내가 귀찮은걸까 그냥 나한테는 이런게 맞는걸까 이 나이에 한 생명을 혼자 책임지고 학대받고 자해하며 자살생각을 안고 성적은 올백이여야 하고 그냥 아빠를 죽이면, 돈이라도 훔치면 범죄라도 일으키면 좀 숨통이 트일려나 이 나이에 햄스터 어떻게든 살린다고 혼자 알바공고나 보고, 중고나라에 물건이나 올리고 정말로 비참한데 더 끔직한건 이 모든게 아직 현재진행형인 상태인거겠지 이곳에 있는 착한 어른들을 욕하고 싶지 않다 그치만 아직은 어린 청소년인 나에 입장에서는 아직은 어른들이 밉다
불만이야답답해외로워힘들다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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