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얼굴도 이름도 없는 모르는 사람의 글을 봐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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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gy0629
·3년 전
일단 얼굴도 이름도 없는 모르는 사람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해를 하게 된 계기를 해보자면 제가 처음으로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하고 힘이 들어 자해 라는거 처음 하게 되었어요. 그러고 흔히 말하는 *** 친구를 만나게 됐을 때 같아요. 새벽 늦게까지 친구와 놀았는데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은 제가 집에 늦게 들어오신줄 몰랐죠 부모님은 저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셨지만 저에게 관심을 못주셨어요. 그래서 계속 자해를 했던것 같아요 나 힘든것 좀 알아달라고 그러고 몇달후에 아빠가 먼저 제가 자해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 날 엄마는 가게를 쉬고 집에 일찍 들어오셨어요. 그러고 제 팔을 붙잡으면서 팔에 이게 뭐냐고 물으셨죠 전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힘들다고 솔직하게 말을 못했어요. 엄마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셨고 그 모습을 본 저는 엄마에게 애써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그랬어요 그 뒤로 자해하는걸 그만 뒀어요 아니 줄이다가 결국 끊게 되었죠…하지만 그래도 전 아직 힘들다는건 변함이 없었죠. 그래서 이걸 하소연 할 수가 없어서 힘든걸 사랑으로 채우려고 했어요. 근데 그것마저도 실패했어요. 그래서 또 더더욱 힘들어지게 되었고 부모님께 사실대로 얘기는 못하고 제가 힘들단걸 얘기하면 또 얘전처럼 반응할까 봐 너무 두렵거든요 이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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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hanaa
· 3년 전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보는 게 어떨까요? 처음에는 자해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시기 힘들어서 놀라셨을 수도 있어요. 부모님과 진지하게 사랑한다고, 같이 더 있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속상하다고 하면 속에 있는 게 조금은 풀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