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tou
·3년 전
너와 함께한 모든날을 펼쳐본다.
한 장
두 장
스르륵 스르륵
책이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책을 읽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건 아직 내가 널 사랑해서일까
책을 덮으면
슬픈 표정을 짓게 되는건 아직 내가 널 사랑해서일까
너와 함께했던 모든 날을 지워본다.
한 장
두 장
쓱 쓱
지우개를 사용하는 소리와 함께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을
앞으로는 책 표지조차 만질수 없는
그 책을 바라보며 너와 함께했던 모든날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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