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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weet
2달 전
어떻게 공감하고 내 감정을 표현해야하는지 몰라서 악을 쓰고 빽빽 울었다. 그저 부적응으로 인한 발악에 불과한 행동들이었다.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어 괴로웠다. 많은 자책과 스스로에 대한 욕설과 비난으로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그러다 문득 마카에 올린 글에 어느분이 달아준 댓글이 생각났다, '나 자신을 놓아주라'는 말. 이쯤되면 나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인정해주는 것도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겠는가? 그 이상한 모습도 소중한 나의 일부인 것을. 다음엔 그것보다 쪼끔만 더 나아지면 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배우는 것이 생긴다. 나를 위해서 다음엔 좀 덜 그러자. 그정도면 충분하다. 추락하고 싶지 않지만 멀지않은 미래엔 땅으로 내려야한다. 평생을 쉬지도 않고 날아다닐 순 없다. 체력이 닿는 한 최대한으로 날아가고있는 순간을 누릴 것이다. 나는 추락하기에 날아가고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 지금 이게 최선일까? 더 나은 선택을 할 순 없는 걸까? 아니면 하기 싫은 걸까?
부끄러워실망이야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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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2220
2달 전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도 예쁜 하루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온힘으로 괴로움을 버텨내고, 이겨내며, 더 나아지길 바랐던 작성자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얼마나 멋지고 예쁜 모습인지 싶어서요 저 먼 하늘 어딘가를 가로지르며 날개짓을 하는 작성자님은 땅 위의 누군가에게는 멋진 풍경이 될 수도, 선망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lasweet (글쓴이)
2달 전
@ming2220 응원 감사합니다.. 어젠 너무나 우울했어요. 지금도 별 생각없이 있다가 생각의 흐름이 또다시 그 기억을 끄집에 냅니다. 스스로에게 '미친거 아냐? ***이잖아?'라며 욕을 하고, 혼자 괴로워합니다. 우울해지는 걸 두려워했고, 그걸 무마시키기 위해 웃었고, 그러다 울었어요. 정신적으로 온전한 통제가 힘들어지는 상황에선 그렇게 기괴하고 경악스러운 행동을 하곤해요. 스스로 통제력을 잃는 상황을 회피해야하고, 감정을 마구 분출시켜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그렇다해서 움츠려 들겠다는 건 아닙니다. 날개짓을 멈추진 않을 겁니다. 세상을 향해 손 내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