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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y00000
2달 전
병원 일 그만둘까 고민중이에요..
첫 병원을 대학병원 외래일로 시작을 해버려서 그것도 암센터내과라 너무 힘들고 바쁘네요.... 청심환먹고 기적적으로 면접까지 합격을해버려서 다니는데 제 그릇으로는 감당하기 힘든곳인거 같아요... 너무 어렵네요 ㅠㅠㅠㅠ 이제 3주 정도 되어서 그만둔다하기 부끄럽기도하고... 나중에 더 다녀볼껄 후회할까바 일단 계속 고민중이긴 해요.... ㅠㅠㅠ 지금 범불안증?과 우울증 진단받고 정신과 약 먹기시작한지 2주라서 매우졸리고 적응중인데 ...이게 일할때도 졸려서 실수히게 되니까 더 혼나고 주눅들고... 힘드네요 ㅠㅠ 간호조무사도 이렇게 힘듬데... 나중에 간호학과 가겠다는 꿈까지 흔들리고 있어요.... ㅠㅠㅠㅠ 차라리 실습했던 병동일이 저한테 맞는거 같은데... 일단 다릉일 하다가 늙어서 병동 3교대일을 다시시작할까요... 차라리 몸쓰는일이 편할거 같아요....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글도 정리가 안되네요...
속상해불안해실망이야지루해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어지러움공허해두통답답해우울해무서워무기력해콤플렉스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걱정돼불면트라우마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10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잠시 천천히 걸어도, 쉬어가도 괜찮아요. 늘 전력을 다해 뛰지 않아도 돼요.
#스트레스 #불안 #긴장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대학병원 암센터내과 외래에서 근무한지 3주가 되었고, 일이 많고 바빠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끼시네요. 그만두는 것과 계속 근무해 볼 것을 두고 고민 중이시고, 고민하는 이유는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고 얼마 안 되어 그만둔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최근 범불안, 우울로 약을 복용하게 되었고(2주), 약때문에 졸음 증상이 있고, 졸음 때문에 실수하고, 혼나는 일을 겪고 계시네요. 미래에 대한 계획도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취업한지 얼마 안된 곳에서 적응하는 것만 해도 힘드실 텐데 업무가 많고 바쁘다 보니 몇 배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다고 여기실 것 같아요. 아마도 님이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불안감이 높을 가능성도 있고, 범불안장애 진단을 받으신 걸로 보아 불안에 대한 민감도는 높고 그에 대한 자신의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고 계실 거예요. 지금 느끼고 계시는 불안 이전에도 일상에서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높으셨을 것 같아요. 이러한 불안이 우울에도 연관이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불안은 높고, 대처 능력은 과소평가하므로 무력감이 들고 우울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약 복용으로 졸리고 실수를 하다보니 혼나게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 주눅이 들고 어려움의 연속이네요. 아마 집중도도 떨어지고 무기력한 증상도 있으실 거예요. 간호조무사로서 일하는 데 어려움을 크게 경험하시다보니 간호사에 대한 꿈도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범불안의 증상이기도 하고 님의 생각 패턴이기도 할 것 같은데 하나의 사건에 대한 걱정이 시작되면 꼬리를 무는 불안으로 이어지고, 결국 큰 불안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단, 범불안장애와 우울은 증상이 시작된 기간이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진단을 받는 거라서 아마 최근 증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약을 복용 중이시므로 약을 잘 복용하시고 상담을 병행하시면 좋겠어요. 불안이나 우울이 최근 취업으로 촉발이 된 것일 뿐 근본적인 원인은 아닐 것으로 보여서 상담을 통해 그 부분을 다루시는 게 좋겠어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면 지금 겪고 계신 심리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지금 하고 계시는 업무를 지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의 기준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여야 할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일의 정도가 몸과 마음이 감당이 가능한정도인지 진지하게 고려해 보세요. 만약 힘들지만 감당이 가능하다면 해보시고, 어려우시다면 잠시 쉬는 것이 어떨까 해요. 어렵게 들어간 곳이고 얼마 안 되기도 해서 고민이 되시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계속 하는 것은 자신을 힘들게 하고, 타인의 생명이나 건강에 관여하는 일이므로 고려해 보시면 좋겠어요. 만약 계속 해보기로 결정하신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적응해가는 자신을 격려하고 지지해 주세요. 어느 곳이든 적응 기간은 필요하잖아요. 지금 경험하고 계신 이 어려움이 크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내 삶에서 어느 때는 천천히 가야할 때나 쉬어 갈 때가 있을 텐데 지금이 그때라고 여기시면 어떨까요?
불안과 우울울에 대한 생활사나 영향력 등을 살펴봄으로써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 겪고 있는 일상의 어려움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편안해 질 수 있어요. 힘든데도 도움을 요청할 대상이 없는 사황으로 보이는데 상담을 통해 상담자와의 관계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 경험은 앞으로도 상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어요.
yyyy00000 (글쓴이)
2달 전
@euioperty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Darkhole12
2달 전
당신은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때문에 세상을 구합니다.
tur825
2달 전
힘든 일을 억지로 참기만 한다면 즐거웠던 기억마저 사라질거에요. 간호학과의 꿈을 잃기 전에 본인에게 잘 맞는 거 같고 웃으면서 일 할 수 있는 부서로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거 같아요.
yyyy00000 (글쓴이)
2달 전
감사합니다 ㅠㅠ 잘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arkhole12
2달 전
포기하지 마세요.
yyyy00000 (글쓴이)
2달 전
@euioperty 감사합니다 ㅠㅠ 이번주 까진 일해보고 결정 하려구요 ㅠㅠㅠ......
euioperty
2달 전
홧팅!!
yyyy00000 (글쓴이)
2달 전
@euioperty 계속다니기로했어요!
euioperty
2달 전
오홍 ! 견딜수 있을거예요 홧팅.
euioperty
2달 전
근데 이쪽길 안맞으면 다른쪽 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간호조무사 했어는데 안맞아서 다른쪽 찾아 이쪽길로 향해 공부하면서 이거저거 하고 있습니다 쓰님도 할수있을거예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