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날 떠난지 이제 3년이 다되가...혼자 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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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당신이 날 떠난지 이제 3년이 다되가...혼자 독백하며 지낼때도 남들과 웃으며 떠들때도 난 속으로 너무 슬퍼 이 모든걸 함께하던 당신이 사라져서 많이 보고싶고 아파 근데 난 표현하면 안돼 우리 아이들이 아빠의 부재에 너무 그리워하고 슬퍼해 내가 조금만 달라져도 불안해하는 우리아이들 때문에 나는 속으로 울어 아무도 모르게 내 슬픔은 내 몫이니 아무렇지 않은척 당신에 대해 얘기하고 맘속에 있는 아빠가 다 알고 있는거처럼 행동하고 아이들과 대화해 나도 누군가가 보듬어주고 아이들의 하루를 칭찬하고 타이르고 공감하며 편하게 지내고 싶어 그런 현실감으로 오는 허전함을 안고 난 오늘도 버텨 버티다 보면 무뎌지겠지 덜아프겠지 하고 ... 누군가에게 말하다보면 흘러가겠지 하다가도 내가 모하고 있나 싶어 ㅎㅎㅎ 나 무지 이성적이었던 사람인데 감성이 이성을 잠식할때가 있어 하지만 난 오늘도 앞으로도 버틸꺼야 우리아이들이 불안하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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