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건강한 체력과 정신이 필요한 일인데 오늘은 허리가 아프고 내일은 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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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x987
2년 전
육아는 건강한 체력과 정신이 필요한 일인데 오늘은 허리가 아프고 내일은 손목이 아프고 모레는 발목이 아파 그럼어쩌냐? 손목이 아프면 손목 한번 풀어주고 애보면 되는거고 허리가 아프면 아침에 5분짜리 허리요가라도 한번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종일 느끼는 고통이 많이 절감되니.. 맨날 일어나자마자 아기가 멍때릴때 5분 요가 하면 되는거고 "나는 처녀때 맨날 운동 다녔는데 지금은 다니지도 못하고 맨날 애만보고 맨날 아프고~" 이런 소리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거니와 난 처녀때 전혀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느껴 봤잖아.. 현실에서 천사를 만났잖아.. 천국을 맛봤잖아 그러면서 너무 쉽게 가려고 하면 안되는거지 기쁘고 좋은 부분이 있다면 또 힘든 부분도 있는거지 너무 쉽게 생각 하지 말자 매일 같은 일상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돌아버릴 것 같다면 그건 애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내가 문제인거.. 애는 그저 아주 잘 멋지게 열심히 자기 속도에 맞게 잘 자라나고 있는거고 그걸 보고 내가 미치겠으면 아침에 성경 5줄이라도 따라적고 명상하며 미쳐가는 정신줄 부여잡으면 되는거다 가만히 있으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되잖아 그럼 가만히 안 있으면 되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에게 나쁜 영향은 주면 안되니까 내가 내 화를 조절 못 하면 내 아이가 아파질거라는거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난 항상 행복해야한다 안 행복하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뭐라도 해봐야지 아니 그리고 안 행복할 이유는 또 뭐야.. 다 가졌잖아 사랑하는남편 아기.. 나는 감정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힘들때 기댈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으니까 그거 그냥 얻어지는거 아니니까.. 그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거 아니니까 매일 운동하고 읽고 멍때리며 명상하고 매일이 처음인 것 처럼 오늘 아기가 붙잡고 일어나면 오늘 처음 붙잡고 일어난 것 처럼 오늘 숟가락으로 한입 베어물면 오늘 처음 그렇게 한 것처럼 난 항상 옆에서 기뻐하고 행복하면 된다 그럼 그냥 애는 잘 큰다
힘내세요자연스러운행복감을엄마가된다는것스스로를돌보고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0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힘내세요
#엄마가된다는것#힘내세요#스스로를돌보고#자연스러운행복감을 누리세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아기를 키우면서 느끼는 힘든 마음이 고스라니 느껴지는 글이네요. 또 아기를 위해서 내가 좀더 힘내고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도 많이 하고 계시는것 같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느 해 타임지에서 인생애서 가장 큰 기쁨을 준 순간을 물었을때 대답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 아이들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여성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행복하냐고 물어보았더니 놀랍게도 육아를 하고 있는 여성중 행복하다고 대답한 여성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육아는 참 힘든 일입니다. 아이를 만났고 잘 키우고 싶고 참 많이 사랑하는데도 그것과는 별개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떻게 해봐도 힘이드는 일이죠. 아기가 어릴수록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는 모두 엄마가 나서서 채워 주어야 합니다. 먹여야 하고재워야 하고 놀아줘야 하고 응가도 치워줘야 하고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엄마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는 단 한가지도 편하게 채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있죠. 아기를 안고 화장실을 가고 서서 밥을 급히 먹고 문을 열고 아기를 부르며 샤워하고.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 어려움 들입니다. 심지어 힘은 드는데 찡그리고 힘들어 하면 죄책감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는 나쁜 엄마인가? 하고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참 많이 힘든 시기일텐데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게 느껴지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쓰시는 모습에서 강한 엄마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크더라도. 엄마는 로보트가 아닌 사람입니다. 자신만의 욕구를 가지고 있지요. 좋아하는것을 하고. 쉬고 푹 잠들고 맛있는것을 먹고 이미 누리던 많은 것들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엄마가 되었으니 모든것을 엄마되기 이전처럼 누릴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번아웃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육아를 나누어 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아이가 몇살인지. 원에는 갈수 있는 나이인가요?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주말에 한두시간이라도 아빠가 육아를 나누시고 차라도 한잔. 산책이나 운동이라도 하고 들어오면 어떨까요? 아픈곳이 있다면 병원에 가시고 물리치료도 받으세요 저 역시도 관절이 아프다고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사용하지 말아야지요 라는 말씀을 하셨던 웃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돌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나에게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러운 행복감을 느껴야 아이의 모습도 더 잘 보입니다.
마음이 갑갑하고 누군가와 편히 이야기 나누고 싶을때 , 혼자 해결이 되지 않을때는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것도 좋답니다! 참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마카님 , 힘내세요.
kyungha01
2년 전
너무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