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잘 살고 있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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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잘 살고 있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94
·3년 전
어릴때 자살시도 경험이 있어요. 내 의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돌아가시고 안계시던 유일한 정신적 지지가 됬던 외할머니 소리가 들렸고 끝내 세상의 끈을 놓치못하고 부모님이 우울증과 이 사실을 모르게 살고있죠. 18년전이네요. 우울증이 생긴건 제가 10살때 머리다치고 꼬매진않고 붕대만 감고 잘지내던 친구도 주변어른들도 다 저를 이상한 애라고 피하고 더 어릴때부터 19살까지도 부모님은 하루멀다 말다툼 몸싸움 칼부림 가출도 있었어요. 따돌림에 가정사에 외할머니 돌아가심을 인정못하고 사람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사람한테 마음을 열게된건 10살때 사회복지사들을 티비로 보면서 나도 저런사람이 되고싶다고하면서부터 이용감이 되더라도 친구들을 돕는게 좋았어요. 중학교때부터 의무봉사시간을 채워야됬었는데 외할머니가 그리워서 매일 꿈에서보긴했지만 실제로 보고싶어서 어르신이나 장애인 쪽으로만 봉사를 했어요. 임종을 지켜주지못한 제 마음을 스스로 다독여지고 죄책감이 덜해져서요. 사람에 대한 상처로 사회복지사라는 꿈이 생겼는데 고등학교 진로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꿈은 상처로 인해 선택했다면 나중에후회할수도 있다구요. 정말 하고 싶어서 해야한다고. 근데 저는 저같이 힘들어하는 다른사람돕는게 좋고 외할머니도 항상 사람은 돕고 어울려사는거라고하셨어요. 사회복지사되겟다고 꿈을 버리지않고 사정상(육아) 다른직종에 있지만 꿈을 상처로 인해 정하게 됬고 그게 좋아진걸요. 제 배경에는 좋은기억은 많지 않아요. 바둥거리며 독을 품고 어떻게든 살아온거만 기억이 많지만 나중에라도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상처로 인해 그릇된 꿈을 꾼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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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제가 말하죠 상처로인해 선택이 후회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꿈을 꾸었을 때 점점 뒤로갈수록 자신의 아킬레스건이 눌립니다 그리고 이상과 현실이 달라지고요 하지만 전 그릇된 꿈이란 없다봅니다 저역시도 영화감독이란 꿈을 자살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들고 싶다였기에 저는 당신이 조금은 더 아니 훨씬더 행복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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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94 (글쓴이)
· 3년 전
@xoxoioi 가끔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자살시도까지 했던내가 사람을 온전히 암흑속에서 빛있는 곳으로 이끌어나올수있을까하는 생각도드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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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제가 일단은 사회복지과에 나왔어요 그런데 저는 안타깝게도 그 과에 애초에 원하던 과가 아니여서 예술쪽으로 가려고 하지만.....음 있죠 이끌어나오긴 합니다 더 전문적으로 사람들을 암흑에서 구할 수는 있더라고요 단, 약속해줘요 자신도 사랑해주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