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모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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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10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모두들 그렇듯 초반엔 너무 좋았어요. 남친이 살고있는 집에대해 설명을 들었을땐 뭐지? 아무런 사심없이 이런 멀쩡한집을 그렇게 월세로 살게 편의를 봐줬다고 ? 어린나이도 아니고 그런 사람이 있다고? 남친말을 믿진않았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요약하자면 남친은 돌싱남 . 이혼후 거처가 마땅치않아 같은회사 누나(유부)가 비어있는집이있으니 거기서 월세를 내고 살으라함. 누나가 자기를 불쌍하게 생각해 종종와서 밥이고 빨래고 집안일을 도와줌 어쩌나 놀러가면 딱 보면 알잖아요 여자의 손길인지 기분이 썩 좋진않았지만 연애초반이고 좋은것만 보자 하는 생각에 알아보려하지도 않았고 중요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던 중 그 누나와 제가 집앞에서 마주쳤는데 날 보는 눈빛이 엄청 쌔하더군요 그때 알았어요 . 아 이것들 뭔가있구나 . 생각은 들었지만 그냥 좋은것만 보고 싶었어요. 남친은 말도안되는 거짓말로 매번 속이려하고 회식끝나고 집에도착했다는 애가 바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아 얘 모 있네 . 이런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찾아갔죠 나두 전날 술먹었으니 같이 해장하쟈~~ 하면서 이날 간게 잘못이였어요 . 모든걸 알아버렸거든요. 집주인누나와 불륜사인걸 알았어요 . 첨엔 당황해서 어찌할지를몰랐다가 모른척하고 증거를 잡자 집주인의 남편에게 알리자 녹음기를 설치하고 몇개월을 아무것도 모르는척하고 잘지냈어요. 몰랐는데 제 속은 타들어가고있었나봐요 최근에 제가 이런애를 좋아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 까놓고 말했어요 . 나는 너의둘사이 남편한테 말할꺼고 너네둘이 이제껏 나 기만한거 사과해라 . 이랬지만 시간이 일주일정도 지나니 다 부질없다 내가 이제껏 모한건가 생각도 들었고 정리했다 했더라구요 믿진않지만 이제 남은건 우리 둘 인데 이런 ***같은 새끼를 쉽게놓지못하는 나도 너무 ***같고 막 미친듯이 좋아하는거같진않은데 왜 놓질못하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가요 . 답답해서 하소연해봤어요 …
답답해스트레스혼란스러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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