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누구한테 하고 싶은 말인데 좀 털어놓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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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죄송합니다. 누구한테 하고 싶은 말인데 좀 털어놓을게요.... 뭔가를 하러 가면서 가는 차 안에서 죽고싶네 어쩌네 그런소리 듣고 마치고 나서도 잘했어? 대답 시원찮은거보니 잘 못했네 자꾸 말하고,챙기고 넉다운된 사람한테 할 얘기일까 이것도 니가 말하는 멘탈강화니? 야ㅋㅋㅋㅋㅋㅋ 너랑 같이 있는게 단두대 위에 목을 올려놓은 기분이라면 이해하겠니? 뻑하면 돈없으면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협박 후에도 올바로 일을 할 정도면 대체 얼마나 멘탈이 강해야 하는거니ㅋㅋ 그리고 내가 4대보험이 있어서 대출이 되서 숨이 꼴딱 넘어가는 너에게 돈을 해준건데 주변에서 언니를 무기력하고 무능하고 한심한 사람으로 볼 수 있어..... 이말은 대체 누가 하는 걸까. 내가 보기엔 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에 알게 모르게 표시를 내는 거 같은데. 걱정하는 척하면서 돌려까냐? 에라이ㅉㅉㅉ 나보고 그렇게 살지 말라니 너나 그따구로 살지마. 얼마나 더 잘해야하는건데ㅡ? 진심 정신과는 너부터 가야할거같은데. 내가 화를 내고 언성을 높이면 경찰부터 부르는 너. 누가 잘못된 걸까? 이젠 부르면 불러봐. 이래버린다. 주변 사람 ***만들고 너만 정상인거같지. 제발 이 모든게 오해이길 바라지만... 오해는 네가 했고. 난 더이상 너의 요구를 들어줄수가 없어. 이젠 니가 소름끼치고, 내앞에서 죽는다고 생쑈를 벌여도 무덤덤해질거같아. 난 그게 너무 무서워. 내가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하루종일 몸에 힘이 쭉 빠져서 울었다가 화냈다가... 당장 코앞이 시험인데 생각에 잡혔다가 오늘 겨우 좀 들여다봤어. 넌 모든 걸 핑계대지 말라고 할거지만. 꼬우면 잘나가면 돼. 잘 벌면 돼.이런 생각으로 그러고서 남이 니한테 조금이라도 따끔한 말을 하면 죽일거같이 달려들면서. 나한텐 네 말은 끝까지 다 들어달라고 하면서 난 말도 못하게 하지. 사람들이 말을 안해주고 안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면서. 내가 그렇게 잘못산걸까? 혈육, 동생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정도로? 왜 이렇게까지.....?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져서 사막위를 걷는 기분이다. 이번엔 고맙다고도 했던 거 같은데,그때뿐이었나 난 얘한테 효용가치,딱 이정도였을까.... 너무 비참하다. 왜 사나 싶다.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걸 또 드러내면 니가 그럼 그렇지... 이런 말만 돌아올거다. 하기 싫단 핑계라며. 도돌이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거다.
외로워속상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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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warm
· 3년 전
왜 그런 동생에게 그렇게 관심을 주고 기대고 있나요?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일단 방법은 받아치지 마세요. 맹수는 먹이를 주면 더 커지는 법이고, 감정은 받아들일수록 더욱 깊어지는 법이기에 굳이 관심을 끊어 내는게 더 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인가요. 주관을 뚜렸하게 만들어서 동생이 어떰말을 하든지 휘둘리지 않게 맏드는게 포인트에요.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내가진짜 이런사람인가 라고 생각해버리는 순간 끝이에요. 제일 좋은 거는 동생이랑 따로 사는 거고 연락을 안하는 거겠죠. 본인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옆에둘 필요도 없고 뭐 잘해줄 필요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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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morewarm 다행히도 내년에 청약이 되서 독립하고 동생은 원룸하나 얻었지만 좁아서 사무실로 쓴대서 당분간은 같이 지내야하는 상황이에요ㅠ 것도 제돈이 다 들어가서 당장 내가 나가고 싶어도 못그래요.. 마음은 차게 식었는데 상처받은 마음은 쓰리고 후끈거리네요... 역시 끊어내는게 맞겠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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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suo
· 3년 전
마카님을 위해 끊어내요 그리고 남보단 자신이 먼저 자신을 돌봐야해요 힘든일이 생기면 스스로 먼저 토닥여주세요 힘내세요 마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