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살려주세요... 저좀 붙잡아주세요.... 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jjs0123
·3년 전
저좀 살려주세요... 저좀 붙잡아주세요.... 미치게 외로워요 어떻게 이 넓은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니... 진짜 인생이 허망해서 죽을 거같아요....
우울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erynay
· 3년 전
천천히 얘기해봐요. 밤은 길고 아침해는 얘기를 방해 못하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js0123 (글쓴이)
· 3년 전
@Verynay 사실 사정이 너무 길어서 전 게시글 보시면 되기는 하는데.... 지금 운 이유는 우울증으로 사회로부터 단절되기 직전인데 그나마 남친이 있어서 단절되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중이에요 남친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높은데 이번주 남친 사정때문에 못 만날것 같아요 이해는 하는데 그냥 너무 섭섭해요... 내가 우울증인걸 진심으로 이해하기는 한걸까? 심각성은 알기는 할까? 남친도 이정도인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얼마나 무심할까? 진정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할까? 내가 털어놓을 사람이 있기는 할까... 지금 어떻게 죽을지 생각 중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erynay
· 3년 전
으음 글을 읽고 와봤습니다. 말씀드리자면 완전한 내편이 있는가라는 생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상 모든 순간에 어떠한 순간에도 내편인 사람이 있는가 이겠죠. 근데 사실 전 없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도 자신의 편이 아니고 왜그랬어! 하고 자신을 다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이라면은 내편이 아닐 때가 당연히 있겠죠. 그러면 2번째 질문이죠. 그럼 내편이 있는가? 는 당연히 맞습니다. 항상 모든 순간은 아니겠지만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죠. 근데 상대방이 100%가 아닐때가 많습니다. 나의 일은 지금 80 정도의 큰 일이고 급한 상황이야! 인데 상대방은 40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죠. 그 이유는 상대방이 무심해서가 아니라 모든 생각의 뿌리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다보니 오해가 생기는거죠. 그래서 남친 분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그리고 이번주에 못만나는 이유가 뭔지까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마카님의 얘기에 귀기울일 사람은 있고 남친 분도 그러한 사람 중에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상처받아 너무 괴로워하지마시고 남친 분과 잘 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js0123 (글쓴이)
· 3년 전
@Verynay 말씀 감사합니다. 나 자신도 내 편이 아닌데 너무 남에게 바라기만 한 것 같네요....정말 크게 배우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erynay
· 3년 전
좋은 밤 되시고 가끔 자신도 자신의 편이 되주시길 바랍니다. 나르시시즘이 나쁘다곤 하지만 가끔은 필요하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ise1010
· 3년 전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