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의해 내 감정이 바뀝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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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의해 내 감정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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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같이 점심을 먹는 언니 두명이 있는데 두분은 동갑이라 공감대가 많아서 빨리 친해졌어요. 그에비해 저는 언니 한분과는 아직도 어색합니다. 그런데 그 언니 둘이 휴식시간만 되면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러가는데 그럴 때마다 기분이 다운됩니다. 그리고 그 언니 둘 중 한명이 안나가고 가만히 있으면 저도 모르게 안도감? 같은 것이 들더군요. 제가 봐도 찌질한거 알지만 이런 감정이 계속 반복되니 힘이 드네요. 그리고 어색한 그 언니에게는 서운함을 느낄 때마다 마음 속으로 ‘이것봐 또 둘만’이라던가 ‘이 언니랑은 그냥 밥만 먹어야 겠다’ 등등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그 언니가 조금만 잘해주면 바로 스르르 풀려버립니다. 왜이렇게 감정이 이렇게 오락가락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오락가락인 감정이 앞으로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만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하루의 아침을 기분 좋게 일어났는데 점점 기분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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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19
· 3년 전
원래 기분은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잘바뀝니다. 님이 시험을 100점 맞아도 잊을정도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은 강렬하죠. 하지만 글쓴이분은 이게 좀 심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언니들한테 너무 의지하고 계신것 같아요. 의지를 많이 하고있으니 당연히 감정은 오락가락하고요. 이것을 멈추고싶으면 조금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남들에게 무언갈 기대하는건 상처받기 가장 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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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11
· 3년 전
여자들 사이에서는 인원수가 괜히 짝수가 되어야 뭔가 안심이되고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랬던거 같아요~ 특히 학생시절 친구관계에서는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제 와보니 그런 일들에 신경을 지나치게 쓰기에는 내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해보는건 어떨까요? 세상 무엇보다 내가 가장 소중하니까요. 글쓴이님은 그럴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니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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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ivia70
· 3년 전
그분들과 평생갈사이인지 아닌지 그걸생각해보세요 그런감정느낄시간에 다른걸해보는거어때요 사람은 필요한사람 나보다나아보이는사람에게 사람이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