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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저의 가족문제
커피콩_레벨_아이콘mimi78
·3년 전
저희 가족은 엄마, 친오빠, 저 이렇게 세 가족입니다. 각자가 성격이 잘 맞지않아서 친오빠와 저도 20대 초반부터는 집을 나와 각자 따로 살았구요. 저는 엄마가 남자친구 없는 기간동안은 저의 퇴사기간과 겹칠때 다시 들어가서 살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남자친구가 생겨서 다시 자취를 하고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신혼집을 먼저 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요.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 엄마는 가구도 마음데로 자기집 꾸미는 것처럼 사주시고, 심지어 같이 사는 아저씨에게도 본인이 해준것들을 보상받겠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저희 집에 화장대도 사게했습니다. 물론 저는 몇번 싫다고 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그 이후로 마음도 고맙고 여태해준것도 충분하다고 아무것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불도 홈쇼핑에서 보시곤 맘대로 몇번 저희집으로 보내시고... 어느날은 술을 마시고 아저씨랑 안좋았는지 저녁늦게 갑자기 저희 신혼집을 오겠다고 하시고... 다 잡아 놓은 식날짜를 우리집이 꿀리냐면서 결혼준비하는 것에 돈을 보태고싶다고 결혼을 미뤘으면 하셨습니다. 집은 남편쪽에서 해왔구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꿀리니 뭐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채 어릴적부터 대화가 잘 안통해서 대화를 포기한 상태였는데 제가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게 이렇게 힘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상견례때도... 엄마의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에 부끄러워서 울었던 사건이 있었구요. 이런저런 사건으로 결혼준비가 정말 괴롭게 다가왔습니다. 다 좋았는데 저희 가족문제만으로 정말 괴로웠습니다... 실제로 결혼은 미뤄졌습니다. 중간에 엄마가 욕을하셔서 다투고 약4개월간 연락을 끊고 저의 안정기를 가졌구요. 그 이후에 식장을 다시잡고 연락했을땐 연을 끊겠다고 하셨고 여전히 대화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락은 안하는 상태이구요. 시댁에선 상견례 이후로 묵묵히 결혼절차대로 다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비시댁에 상황설명을 해드리고 저희 부모님이 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결혼준비로 스트레스 받은 상황, 가족을 제외하고 준비하는 결혼이 맞나 하는 생각때문에 자주 잠을 못자서 어지러울 때도 있습니다ㅠ 어디부터 해결방법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혼란스러워분노조절불면괴로워공황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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