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ㅋㅋㅋㅋ좀 전에 진짜 어이없는 일 있었는데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MBTI|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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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하..ㅋㅋㅋㅋ좀 전에 진짜 어이없는 일 있었는데ㅋㅋ 제가 인프피거든요, mbti 관심이 많아서 mbti주제로 상담해주고 담화나누기도 하는 옾챗방에 들어갔는데 인프피에 대해 궁금하고 단점,장점,특징을 알고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방장과 다른 분 두분께서 인프피는 정말 순순하다고,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는 걸 봐서 제가 방장님은 인프피를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중에 '인프피의 장점과 단점,특징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인프피가 밑도 끝도 없이 순수하다고ㅋㅋㅠ '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인프피 특징 물어보는 것에 대해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시고 잠시 다른 일 하고 온다는 말을 하셔서 전 '저에 대한 정확히는 저의 유형인 인프피의 단점에 대해 더 알아봐서 저의 문제점을 고치거나 더 발전하고 싶어서 물어본 거였어요. 중요하지 않다는 건 어떤 이유에서 인가요? 그러면 중요한 게 뭔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다시 오시고 저에게 아까 제가 한 말인 '인프피가 밑도 끝도 없이 순수하다고ㅋㅋㅠ' 이 말을 보내고선 이 토론이 의미가 없는 이유 1.2.3.•••이런 식으로 보내셨고, 그 중 무지하고 무지하다. 그리고 지식수준이 맞지 않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방을 만든 목적에 맞게 mbti에 대해서도 몇가지 물어봤는데 확실히 제가 아는 게 더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엄청 기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옳고 그름을 알려는 게 아닌 이기려도 듬.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ㅋㅋㅋ하.. 비꼰다고 하시고ㅋㅋ 아닌 척 하지 마세요,속 보입니다.라는 말하면서... 아마 방장님께선 아까 제가 했던 '인프피가 밑도 끝도 없이 순수하다고ㅋㅋㅠ' 이 말이 제가 비꼬는 거라고 생각한거라는 답밖엔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더 부족한데 자꾸 뭘 물어보는 과정에서 제가 자신을 비꼬고 이기려고 든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하..ㅋㅋ진짜 어이없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네요ㅋㅋㅋ 전 인프피에 대해 순수하다 생각하시는 거에 저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이고, 좀 부끄럽고 그런 내가 웃프다는 생각에 그렇게 쓴 거였는데.. 그땐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 안돼서 뭔 말인지 모르겠으니 설명 좀 해달라니까 되려 화난다는 듯이 반말로 지식수준 높여라,마지막 유언.이라는 말을 하곤 제가 납득 안된다고 하니까 추방시켜버렸습니다ㅋㅋㅋㅋ 설명이라도 해주지 오해생긴 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닌 척 하지 말라 하고..자신이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자기가 결정낸 결과만이 맞다고 판단하곤 오해를 풀려 설명하거나 들으려 하지도 않고 반말로 무례하게 사람 하대하는 게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미 자기의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가 난 건가 보죠..^^ 들어보려 하지도 않는 걸 보니ㅋㅋㅋ 추방당하고 진짜 몇분을 혼란스러워서 벙쩌있었는지ㅋㅋ 스트레스가 확 올라가던데ㅎㅎㅎ 다시 들어가서 반박이라도 하고 싶은데 들어가질 못하네요ㅎㅎㅎㅎ 추가로 tmi하자면 원래 인프피 성향 강했던 저라면 너무 상처받고 배신당한 기분에 마음 조각조각 나고 울었을 텐데ㅋㅋㅎㅋㅎㅎ 다행히 요즘 t성향이 거의 반반이라 그나마 좀 나았네요ㅎ 요즘 바뀌고 있는 이런 내가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발전해서 나아간 제가 고마워요. 그래도 처음엔 너무 놀라서 인프피인게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손이 막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ㅋㅋㅋㅠ 온 몸이 막 떨리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조금은 만족합니다ㅎ:) 오히려 이런 경험을 통해 얻은 게 아예 없진 않은 것 같아요:) 아무튼 뭐..ㅎㅎ갑자기 오늘 하루 갑자기 기분이 축 쳐졌었네요. 하소연이라도 하니까 기분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냥 묻혀지도록 잊어버려고요.제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저 처럼 봉변 당하지 않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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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이런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진 모르겠으나, 히틀러도 MBTI 검사 하면 뭔가가 나올거에요. 그러라고 만든거거든요.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건 비슷한 종의 동물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동물들이 복제되어 있는건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자기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자기 논리가 세상의 이치라고 믿는거죠. 그 반대가 맞을겁니다. 세상의 이치를 자기 논리로 삼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말은 갓난아기도 웅얼거릴 수 있는게 말이며, 공기의 진동에 제대로 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러니 화 푸셔요. 너무 괘념치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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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naphone 네,감사합니다:) 그 사람 계속 보면서 좀 달라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ㅎ 자기 논리만 맞다고 생각하고 단정지어버리는 사람일 줄은..충격이었어요ㅋㅋ 아니길 바랬는데ㅎㅋ 그래도 마카님께서 해주신 위로 덕분에 기분이 더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