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심해져 자해까지하는데도 얘기를 들어주는사람도 위로해주는사람도 없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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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diahdi1
2년 전
우울증이 심해져 자해까지하는데도 얘기를 들어주는사람도 위로해주는사람도 없다. 힘든얘기를 고민하다 부모님께 털어놨다. 오히려 더 화를낸다. 역시.. 그럴줄알았는데 괜히 말했다 결국 참다참다 자살얘기까지 나왔다 이런말까지해야 그나마 나의 얘기를 들어줄까? 역시나 오히려 욕만먹었다. 어찌 부모한테 그런말을 할수있냐 정신나갔냐 정신은 이미 나가기직전인데.. 잠깐의 위로정도는 해줄수 있지않았을까.. 나에게 필요한건 큰것도아니고 나의 얘길 들어주는것, 위로해주는것일뿐인데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가보다 부모님은 나의 얘기를 듣기도싫어하고 내가하는 모든말들에 화만내고 내가 우는것자체를 싫어한다. 울면서 말해도 얘기를 들어주지도않으면서 니가 원하는게 뭐냐고 소리만지른다. 딸이 왜 힘들어하는지 , 왜 그런생각을했는지 , 왜 자살얘기까지 하는지 , 어떤마음일지 , 어떤기분일지 , 감정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 언제나 들어주기는 커녕 우는것도 싫어하고 내가 이해가 안된다고하고 겨우 그게 그렇게 싫었냐 다신 말도 안꺼낸다 나원참..이상한애네 미안하다 됐니?이런식으로 비꼬면서 얘기하고 도대체 내편은 어디있을까 편하게 얘기할곳도 없고 위로받을 사람도 없고 공감해줄 사람도 없고 털어놓을 곳도 없고 얘기해봤자 부모님은 나를 정신이상자로 보고 어디 말하면 이상한애처럼 볼까봐 아예 힘든 티도안내고있고 , 나는 엄청힘들어서 죽고싶을 지경인데 숨기고 행복한척하니까 친구들은 남친얘기하며 울다가 너는 울일 없어서 좋겠다 이딴말이나 내뱉고 본인들만 힘든줄알고 왜 내주변에 이기적인 사람들 뿐이지 나도 행복하고싶다 행복해지고싶다 언제행복해질까 죽어야 행복할까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지루해속상해콤플렉스트라우마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스트레스받아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호흡곤란우울해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강박조울불면자고싶다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6개, 공감 55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한지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답답해#속상해#이공간에서작은위로라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 카페 상담사 한지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자해까지 할 정도로 힘든 마음을 깊은 고민 끝에 부모님께 털어놓으셨을 텐데 되돌아온 반응에 더 큰 상처를 입으신 것 같아요.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섭섭함을 느끼실 것 같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밖에서 친구들에게 애써 밝은 척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쓰여 집에 오면 지칠 텐데요. 부모님께조차 아무런 위로도 받지 못해 정말 많이 괴롭고 외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님께서 바라는 것은 그저 잠시 시간을 내어 마카님의 마음이 어떤지 살펴보고 물어봐 주는 것이었을 텐데 부모님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 외롭고 공허한 마음에 또 자해를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살아오신 삶의 어떤 경험이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든 데도 친구들에게 숨기고 행복해 보이려 노력하게 하고 있는 걸까요. 아마 마카님의 감정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면이 있으신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글에서 쓰신 것처럼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을 때 채워지지 못했던 경험들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고요. 마카님의 글에서 죽음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어요. 저는 이 반복이 ‘그만큼 힘들고 외로우니 누군가 제발 내 마음을 들어주세요’라고 다가옵니다. 가장 위로받고 싶은 부모님에게 표현하고 오히려 정신이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았으니 친구들에게도 더욱 마음을 표현할 용기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용기 내어 이곳에 이렇게 글을 남겨주셨네요. 이 공간에서 아주 작은 위로라도 경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무 힘들고 답답해 어딘가 무슨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주변에 받아줄 아무도 없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무거운 마음을 덜어내시면 좋겠어요. 지금 마카님께는 무엇보다 꽉 차서 넘칠 것 같은 마음을 덜어내는 경험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을 우울하게 만든 것들이 무엇인지, 또 그로 인해 느끼는 현재의 감정들은 무엇인지 조금 털어내고 누군가 진심을 담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전보다는 큰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마카님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moon1119
2년 전
행복해질 수 있어요 죽음이라는 생각하지말아요 지금 이 순간을 이겨내고 나중에 이 순간을 다시 봤을 때 그땐 그랬었지 하는 날이 분명히 올거에요 그렇게 믿어요 우리
ahdiahdi1 (글쓴이)
2년 전
@moon1119 주변에 아는사람도아니고 모르시는분이 댓글달아주신걸로 조금이라도 위로가되는데 참..인생헛살았다는 생각이 크게드네요
1ivinbliss
2년 전
글을 읽는데 예전의 제모습같기도 해서 마음이 먹먹했어요.. 부모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않는 것 너무 속상하지만 그분들의 그릇이 좁아서 그런거더라구요. 그분들도 자식을 위로할 만큼의 여유도 없는 분들이니 얼마나 안타깝나요.. 나의 부모가 그런 사람이라는게 너무 속상한 일이지만 사실인걸 어쩌나요. 저는 신을 믿어서 신께 털어놓고 위로를 받거나 상담등을 통해서 나를 아끼는 사람이 내게 보여주는 위로를 경험했어요. 따뜻함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내게 따뜻함을 주는 존재들과 교제하면 조금씩 마음에 덧난곳이 아물지않을까요.. 나스스로에게도 따뜻한말을 해주시기 바래요ㅠ 너무 수고하고있다고, 지치고 많이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길 바래요..
Leen07
2년 전
저는 요즘 시험시간이라 저번주 일요일에 학원을 갔는데 애들이 그날따라 쫌 심하게 장난을 치기도 했고.. 좀 학업 스트레스, 인간관계 등등.. 때문인지 갑자기 욱해서 눈물이 나와서 학원을 뛰쳐나왔는데.. 애들이 다 지들이 처웃더니 ㅎㅎ.. 음음... 작성자님께서도 힘든일을 털어놓았으니 저도 최대한 비슷한? 이야기를 털어놓아볼게요... 전 1년전쯤엔 아무것도 모른채 중학교 상담선생님께 저의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었는데 엄마한테 엄청 혼이 났지 뭐예요... 그래서 저도 자살에 대해서 내가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말하니 니 감정을 니가 왜 조절하지 못하니? 라고 대묻고.. 으음.. 생략할게요오... 넘 무거워지니 말이죠... 그리고 한 2?개월 전쯤에 학교 상담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잘 지내냐 묻더군요. 그래서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냥..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니 그냥 바로 넘어가더군요.. 그냥 1년전에도 차라리 그렇게 말할 걸 후회감이 드는거 있죠... 근데 이젠 남에게 제 이야길 하는 것 자체가 두렵고 의심스럽답니다.. 그래도 정말 정말 사소한 일이나 그런 일은 부모님께 상담을 구하기도 하고 요즘은 차근차근히 친근감을 쌓고 있는듯 합니다... 아마도...요..? ㅎㅎ.. 요즘 자주 자살 충동을 느껴서 자해를 하려한다면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하고 제 마음을 진정시켜서 저는 제게 위로의 말을 남기고 저 자신을 토닥여주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일어나면 날이 또 밝곤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다는 것에 저에게 칭찬을 해줍니다.. 하지만 그 학원 애들이 제가 하는 행동을 본다면.. 어음 ***으로 볼거예요. 왜냐 걔넨 아직 정서적으로 마음이 무거워 그냥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아직 모르기 때문이에요. 아아.. 어... 그니까...!((대충 상황을 정리하고..;;! 어음..! 가끔은 제 상황을 알아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그러니 너무 자책 말아요 작성자님은 잘못하신 일 없으셔요! 어머니께선 음.. 도와주려고는 한 것 같지만.... 방법을 너무 모르는 것 같지.. 않나요..? 혹시 저만 느꼈나요... 음음.. 작성자님이 이 글을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아닌가? 그렇다면 너무 감사드려요오.. 아아 제가 작성자님께 제일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그냥.. 감사하다는 것이에요.. 갑자기 뜬금 없을 수 있겠지만.. 저도 저의 한계심 때문에 이 앱에 들어와 잠시나 보고 생각해볼까 했는데... 저 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 공감되고..그냥.. 당신이 살아있어서 이 글을 적어주신게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도 더럽게 살기 힘드셨을텐데...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그러니 오늘은 좀 어릴때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던 일을 생각하며 잠에 들어봐요..! 그리고.. 1일 전 쯤에 댓글을 다신 것 같은데.. 오늘은 많이 바쁘셨나봐요.. 오늘은 좀더 일찍 주무시고 잘 주무시길 기도할게요 그럼 지금까지 살아있어주시고 이 글을 읽어주신 작성자께 감사인사를... ㅎㅎ//
ahdiahdi1 (글쓴이)
2년 전
@Leen07 아무리 친한친구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는것 자체가 어려운데 참..그냥..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것때문에 더 상처받기도하고 너무힘들면 툭 건들기만해도 눈물이 나는상황에서 친구분들이 그걸보고 웃고그랬다면 엄청난 상처였겠어요..저는 그래서 더더욱 제이야기를 안하는편이에요 저는 ..ㅋㅋ 제이야기는 안하고 상대방 얘기를 들어주는 편입니다. 말해봤자 별거아닌것처럼 넘겨버리면 상처만받고 나중에는 괜히말했나싶기도하면서 후회되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울다가 잠들고합니다 ㅎ.ㅎ 요즘은 우울한 티를 안내려 노력하고있더니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전에 엄청 많이 힘들고 많이 지치고 우울해보이는게 티나 날정도인 상태였을때 혼자집에서만 있으려고하니까 더 우울해지고 시도때도없이 그냥 울기만하고 무기력해져서 오히려 더 밖에 나가려고하고 친구들을 자주 만날려고 했었어요!친구들과있으면 아무리 우울하더라도 웃게되더라구요 . 근데 그것도 잠시였지용.. 나중에 얘기를 듣고보고 친구들이 그때 당시 저한테는 말을 안하고 무슨일있는거아니냐, 요즘 이상한것같다 , 잘 웃지도 않고 뭔가 바뀐것같다라고 자기들끼리만 얘기했었더라구요. 저한테 혹시 무슨일있냐 힘든일있으면 털어놔라 라는 식으로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 근데 아마 그랬어도 아무일없다 얼버무렸을것같아요 ㅎㅎ 어렸을때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던일을 생각하며 잠들어보라하셧는데 ..음..ㅎㅎ.. 저는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상처도 많이받고 우울증이 그때부터 생기기시작한거라서 제 기억속에 행복한 기억이라곤 거의 없는것같아요 .. 아! 제일 행복한기억은 내새꾸라고 부르고 아들이라고도 불렀던 반려견이였는데 세상에서 유일한 하나뿐인 제편이었거든요! 항상 저를 잘따라주고 제옆에만 붙어있고 졸졸졸졸 따라다니고 항상 힘이되주고 바라만봐도 행복하게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힘들때마다 의지를 많이 했었고, 더 많이 챙겨주고, 없어서는 안될 평생같이살아야할 유일한 제편이였는데 아무 예고도 없이 건강하다가 갑작스럽게 병때문에 떠나서 안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고 보고싶어서 계속 울었었죠.. 이제 다시 또 혼자가 된것같아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위로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또 욕이란 욕은 다하시고 니가 원하는게뭐냐 어떻게해달란거냐 소리지르시면서 이제 다시는 ***기 안키운다하고 ,부모님께서 자기들이 죽었을때나 그렇게 울어라 , 라고 말씀하시는거보고 참..위로는 못해줄망정 갑자기 저얘기가 왜 나오나싶고 더 힘들게 하셨죠 . 그때 더 힘들고 매일 울고 울다가 잠들고 눈뜨면 또 울고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더라고요.물론 집에 혼자 있을때만 울고 부모님 계실땐 울고싶은거 참다가 방에들어와서 소리없이 조용히 혼자 울고 그랬었죠 ...하.하 맘대로 울지도못하고 참.. 작성자님께서 댓글도 길게 써주시고 저도 힘내라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동이네요! 요즘엔 저도 자해충동 억제할려고 많이 노력중이에여!쉽진않지만..ㅎㅎ 그래도 한동안 몇개월은 잘 참아왔었거든요..작성자님도 제 긴글 다.읽고 댓글달아주셔서 다시한번 더 감사드리고 우리 항상 힘냅시다! 대댓은 더많이 길지만.. 작성자님이 중간에 읽다가 포기하실것같아여..ㅋㅋ너무길어도 제얘기를 보고 공감해주시고 힘을주신다는것 자체가 감동이라는 말보다도 뭐라 표현못할만큼 그런..그런...그렇습니다!ㅋㅋ 쓸데없는말이 너무 많은가요....하.하 :) 작성자님도 항상 편안히 잠 주무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할게요!
ahdiahdi1 (글쓴이)
2년 전
@!35f98154f6405448228 힘들어하는것도 티낼수 없고 , 위로도 못받고 참... 세상에 힘들어 하는사람이 수도없이 많아서 공감되는게 더 많은것같아요. 물론 제 주변엔 없지만..작성자님말처럼 허물이되어 돌아오고 그걸 약점으로 여겨 괴롭히는사람들도 있으니 아무한테나 말못하고 이런곳에 익명으로나마 쓸수있는게 조금이나마 힘이되는것같아요. 당연히 안아프고 안힘든 사람 없죠, 받아 줄 마음의 여력이 없을수도 있죠 ,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제얘기를 더 안했었고 티도안냈더니 되돌아오는말은 너는 힘든일 없어서 좋겠다?라는식으로 비꼬면서 말하고 항상 본인만 힘든줄알고 힘들다라는말을 하루도 안빼고 습관처럼 주구장창하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ㅋㅋ 멀쩡했던사람도 지칠정도로말이죠. 요즘에는 위로가되는 글로 만든 책들도 많이 있어서 사서 읽어볼까하는중입니다! 작성자님도 저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공감된다고하니 작성자님도 얼마나 더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쳤을까 생각이드네요 위로의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작성자님도 힘내시길 기도할게요!
Robot491649
2년 전
도망쳐! 혼자 살면 좀 나아짐. 전 엄마 차단해서 카톡도 안옴. 개편함
TGRIMES
2년 전
정말 말만 들어도 숨막히네요 왜 자식이 힘들다며 죽는 소리를 내는 걸 다 외면하고 지들이 보고싶은것만 볼까요 비슷한 입장이라 속이 팍팍 썩는 기분이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처를 헤아릴 수 없네요
pjw0613
2년 전
@Robot491649 혹시 몇 살 때 도망치셨나요?
bongroem
2년 전
누군가에게 이런 마음 내비쳐도 ... 이해 못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도... 솔직히 마음에 와닿지 않을거에요... 그럼에도 힘내시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관심이 필요하고 원하는거잖아요... 제 동생도 그랬거든요... 힘드시더라도 마음 다 잡으시고... 결국 나를 완전히 이해하는건 나뿐이더라구요... 섣불리 위로도 어렵네요... 그럼에도 힘내세요.... 언젠가는 진정 위해주는 사람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