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이 열려있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해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24살입니다
학교가 지방에 있어서 대학교 다닐 때는 자취를 하다가 학교를 졸업하며 본가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혼자 지내다 본가로 올라와서 지내려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 중 가장 큰 불편한 것이 방문에 대한 것입니다
저희 할머니는 방문이 닫혀있는 것을 보기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모든 집안의 방문을 열어두시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방 안에 있을 때 방문이 열려있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심지어 닫혀있다고 해도 방문이 제 시야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싫고 마음이 답답해서 책상, 침대 등의 가구 배치도 전부 방문과 등지도록 바꾸어두었습니다
방문을 쳐다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마음이 갑갑하고 한번씩 가벼운 두통이 오기도 하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