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걱정해주면 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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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남들이 걱정해주면 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게 되는 것 같아요 딱히 힘든 것을 드러낸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나만 힘든 것도 아닐텐데 "힘들어요" "무서워요" "불안해요" "우울해요" 이런 말을 했을때 날 걱정해주는 남들이 걱정되니까 내가 나쁜 일을 당했다는 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 알고서는 그 사람이 울어버렸어요 우는 걸봐버리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고 그래서 더 말할 수 없게되었어요 "다른 사람이 느끼는 마음까지 본인이 다 떠안을 필요가 없다"라고 정신과 의사분이 말하는 걸 봤는데 저도 다른 사람들과 여전히 같이 살아가고 있고 그게 쉽지만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말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와 가까운 타인이 생각하고 반응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 모든 게 타인의 안에서 일어나는 건데 드러나는 감정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동요하며 영향을 받아버려서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이런게 더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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