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초딩 입니다 여기 있으신 분들 한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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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전 초딩 입니다 여기 있으신 분들 한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가 있습니다 지금 부터 할께요 전 9살때 부모님 이 이혼 하셨습니다 엄마에 바람으로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그 어린 내가 죽고싶다는 생각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목도 졸라 보고 상처도 내 보고 제정신 이었죠 그 상처 자국은 아직 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람 핀 엄마를 금,토일 봐야 한다는게 정말 싫었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어요 우는 것도 화장실에서 조용히 울고 맘에 썩여두었던 마음에 상처들, 전 지금 까지도 울때 입을 막고 우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내가 울어도 날 도와 주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결국엔 의사 들도 다 귀찮아 할테니까 그래서 내가 강해져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날 부터 항상 긍정적 으로 생각하고 웃고 맛있는것도 먹으니 점점 제 우울 했던 기분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물론 학부모 참관 수업때 사이좋은 부모님 들을 봤을때 부럽기도 하고 오신 적은 없지만 그래도 전 지금 제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전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던 제가 바보 같을 정도로요ㅎ 어린애가 뭘 알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경험 했고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아서 여기 이야기 를 쓴 모든 분들 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심돼감사해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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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94
· 3년 전
저는 7살때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10살때 이것저것 힘든거 겹치면서 자살시도 실패했지만 실제 시도했었어요. 지금은 성인이지만 그래서 이해합니다. 다들 그러겠죠. 어린애가 뭐가그리힘드냐고 근데 저는 쓴이님 마음 이해가는데 힘내란말을 해야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이혼한건 쓴이님 잘못아니에요. 부모님 두분다 쓴이님을 사랑하지만 부모님사이에 안좋은 일이 있던것 뿐이에요. 이혼으로 상처받지말고 한부모라지만 떳떳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드러내고 사셨으면좋겠어요. 누가 뭐라하건 쓴이님은 쓴이님이에요. 요즘 한부모 흠 아니니까 편하게 활발하게 밝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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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iphone
· 3년 전
너무 기특해요. 왠만한 어른보다 훨씬 생각도깊고 바르게 크고있어보여서 고맙네요. 음..감히 덧붙이자면 어짜피 어른이되도 외롭기는 마찬가지더라고요. 누굴만나도, 결혼하고 가족이 생겨도..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같아요.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가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