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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izee
3달 전
사람들이 제게서 벽이 느껴진대요
친구를 사귀는데 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요. 대신 그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해요. 특히 여자 친구들과 어울리는것이 좀 더 어려워요. 그러면 남자 친구들과 어울리면 되는 일이고 원래 중학교 초반까지는 그랬어요. 그런데 여자 친구들이 제게 계속 그 친구들과 이성적으로 사귀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그걸 매년 들어서 속상하긴 했지만 참을 수 있었어요. 같이 있는 애들한테 미안해서 그 이후 여자 친구들과 어울리게 됐지만요. 물론 그 전에도 애들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때 저는 좀 무뚝뚝했어요. 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을 뿐더러 상대의 마음이 어떤지 어림짐작할 수 있지만 공감이 100이 최대라면 35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진솔한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위로같은 것도 능숙하질 않아요. 그래서 친한 것이 무리라면 겉돌고 개인이라면 일정 관계 이상을 가지기 힘들어요. 학급 상담 때에도 그런 이야기가 많았대요. 제게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서 다가가기가 힘들대요. 이런 절 바꿀 수 있을지, 바꾸는게 옳은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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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1002
3달 전
사람들은 남일에 관심이 많지만 반대로 그만큼 관심 없습니다. 현재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너 누구랑 사귀냐~ 하면서 돌려까거나 수근거리는 애들은 수준 떨어지는 애들이에요. 미성숙한거죠. 고등학생이 되어도 이런 애들 많아요. 다만 성격을 뜯어 고칠필요는 없어도 인간관계의 예의상 공감이 되지 않더라도 공감하는 '척'이라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수의 친구들이 무뚝뚝하다고 말한다면 상당히 무심한 성격이신듯 합니다.) 그렇게 좀 지나면 아무도 신경 안쓸거에요. 결국 남일이고 내가 아니니까요. 어쩌면 지칠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게 인간관계인것 같아요. 정 못하시겠으면 많이 웃으세요! 인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Ivan1002
3달 전
추가로 한국 사회는 집단주의가 굉장히 강해 개인주의를 인정하는걸 싫어합니다. 뭐든지 집단으로 공감해주고 뭉치는 걸 좋아하죠. 저는 미국 유학생활 때문에 개인주의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거기다 작성자님처럼 무뚝뚝하고 공감을 잘 못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제 성격을 바꾸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이 모습도 결국 저니까요. 저는 제 이런 성격이 좋습니다. 질문자님도 주변보다 스스로를 생각하며 자신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ziizee (글쓴이)
3달 전
@Ivan1002 늘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웃는것도 자주 웃기는 하는데 요새는 마스크 때문인지 눈이 무섭다네요... 유난히 그런 친구들이 저 하나 붙들고 하니까 알면서도 신경쓰이더라고요... 공감만으로도 괜찮아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거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