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전 이별을 했어요.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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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반 년전 이별을 했어요.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라 생각했고 이 사람이 날 싫어할까 노심초사했어요. 만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헤어진 계기도 건강상의 문제였는데 이 사람이 그냥 마음이 떠났던거 같아요. 저는 잘난 그 사람을 띄워주는 것에도 인색했고, 마음을 쉽게 보일 수가 없었어요. 일말에 내가 너무 쉽게 좋아하고 매달리면 질리게 될까봐란 두려움이 있었어요. 맞아요. 자존감이 부족했어요. 제가 남자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보인대요. 연애에 대한 환상도 없는 것 같고 자기 페이스로만 진행되는 것 같다고. 그리고 전 취업 후 가족들과 4년간 연을 끊었던 적이 있어요. 저를 조금도 이해해주지 않고 악담하는 가족들과 같이 있다간 제가 죽을 것 같았어요.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을 받지 못했어요. 이런 점도 그 사람에겐 걸리는 부분이었나봐요. 가정을 이루었는데 자신과 맞지않다고 잠수탈까봐 걱정이래요. 이별하고 난 뒤 많이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도 만났던 그 순간 순간이 계속 생각나고 후회돼요. 이제 나이도 많은데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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