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now1004
·3년 전
너무 힘들어서 중2,중3 때 기억이
송두리째 날라가버렸다.
그리고 지금 다시 되찾았다.
한창 왕따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장애와
핸드폰 중독이 심했던 날들..
고1때는 뭐 진짜
죽으려 했을 때도 정말 많고
고2인 지금은 정말 정상이 됐다
싶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다.
그 노력들을 보니
절대 죽으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든다.
적어도 무엇하나 해보고 싶은
꿈들을 제대로 해내본 적이 없거든..ㅎㅎ
아직도 난 자살충동에 이따금 시달려.
왕따, 가정폭력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다
생긴 아픔들까지
너무너무 힘들고.
죽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로
괴로워.
근데 난 그래도 이 지옥같지만
한순간에 뒤집힐 수도 있는 이 현실이
좋아.
적어도 노력한 게 그대로 이루어지잖아.
망상 속의 난
그렇게 될 수 없거든
사실 이 글을 적고 있는
이순간도 고통스러워.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제발...'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로
하지만 난 날 더이상 아프게 하지 않을 거야.
귀중한 나니까.
태어난 보람있게 살아볼 거니까
맨 바닥을 지금은 기더라도
언젠간 꼭대기까지 가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내 생명력을 믿을래.
정신력을 믿을래.
네가 하는 모든 게
잘 될거라 믿을래.
행복할 거라 믿을게
그러니 더이상 낙담하고 죽음만 기다리는 삶은
싫어.
나아갈거야
찬란한 빛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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