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접고 배구부 생활을 포기할까 고민이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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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접고 배구부 생활을 포기할까 고민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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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때부터 운동하는걸 좋아했고 중학교때부터 배구부에 들어가서 이제는 프로선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고1 여학생입니다. 현재 학교 여자배구부 소속으로 합숙하면서 훈련과 고등부 경기 출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이런 단체생활이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그냥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운동을 하는것 자체는 너무 좋은데 훈련이나 단체로 생활하면서 기합받고 선배들이 때리고 혼내는 상황들이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선배들한테 뭔가를 잘못하거나 연습하면서 실수하는 등등의 이유로 집합이나 단체벌을 받아요. 종류는 진짜 다양해요. 오리걸음이나 로프매달리기, 투명의자하고 앞으로나란히 같은건 정말 흔한 일상이구요.. 심할때는 샤워실바닥에 머리박고 있을때도 있고요. 그것도 그냥하는게 아니라 바닥에 은색모서리같은곳에 머리를 올려야돼서 진짜 죽을거같아요. 하고나면 이마에 피부 벗겨질때가 많고요.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라 선배들이 그만하라 할때까지 계속 하는거라 벌받을때는 진짜 죽고싶어요. 단체로 엎드려서 엉덩이나 허벅지 맞을때도 많아요. 보통 저녁 훈련끝나고 기합받는거라 새벽에 이런상황이 많아요. 보통은 12시쯤부터 새벽3시까지 할때가 많은데 샤워실에 집합해서 머리박는게 제일많아요. 잠도 못자고 벌받으니까 다음날도 너무 힘들어요. 아그리고 이건 진짜진짜 울고싶은건데요.. 선배들이 뭔가를 금지시킬때가 있는데 핸드폰금지나 샤워금지같은건 그래도 버틸수가 있는데 화장실금지 걸리면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3-4일씩 걸리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고요.. 같은거라도 훈련을 하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혼나기 위한 벌로 받으니까 더 힘들어요 허벅지 멍든채로 운동하는것도 너무너무 싫고요.. 배구하는것 자체는 너무 좋아서 이길을 선택했는데 막상 힘든게 너무 많아서 꿈을 포기할까 고민이 너무 많이 돼요 제발 상담좀 해주세요.... 이해안되는 부분 있으시면 물어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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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79
· 3년 전
좋아하는 운동이어서 꾸준히 했고 선수 준비단계다 보니까 더 강도가 심한 것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심하네요 혹시 다른 학교들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은 쪽으로 바꾸어보심 어떨까싶어요 그게 어렵다면 부모님들께서 항의하셔서 바꾸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힘내요! 실은 운동쪽은 잘 몰라요 체육쌤들이 인간적으로 좀 심해서 체육 자체를 싫어했거든요 소질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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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s
· 3년 전
포기는 하지 말고 다를방법으로 해결해 주세요! 전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꿈을 믿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