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3년 전
학교에서 숙제가 생기면 다 못하고 집에서 하는데 엄마가 잘 못썼다고 화를 내는데 그냥 어느정도가 아니라 심하게 어떨 때는 때리기도 하는데.. 그리고 주말에 얘들이랑 놀 때 가방에다가 패드랑 책이랑 일기장 넣어두고 이거 하고 놀라고 그러는 거야..진짜 너무 속상했는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숙제를 조금이라도 못하거나 제대로 못하면 손바닥 때려 근데 어떨 때는 엄마 손으로 내 머리를 심하게 때려..근데 너무 아프고 그걸 매일 겪거든?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혼자 울면서 내 손으로 목을 졸랐거든? 근데 발걸음 소리 들려서 바로 씻는 척 했어 지금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 친구랑같이 집 갈 때마다 너무 두렵고 가출 하고 싶어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내가 화상영어 3분 늦게 들어갔다고 엄마가 학교까지 갔다가 계단으로 올라오래 내 집이 학교에서 20분 정도 걸리고 내 집이 12층 이야 내가 일부로 더 늦게가서 엄마가 걱정하게 만들라고 해서 최대한 늦게 집에갔는데 엄마는 자고 있드라.. 난 그때 너무 울컥했고 학교갈 때마다 그냥 다 속상하고 죽어버리고 싶어 어떡해야 할까..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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