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ㅜ너무너무너무 여행가고싶다 아니면 호캉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너무너무너ㅜ너무너무너무 여행가고싶다 아니면 호캉스라도… 집에서 좀 먼 곳에서 일주일 콕 처박혀있다가 오고싶은데 금전사정이 몇달간은 빠듯해서 맘대로 그러지도 못하고 이성으론 참아야 하는걸 알고 있는데 일면에 한번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의 낙으로 살았어서 그걸 안하니까 여행외에 다른 어떤걸로 풀어야 할지 바보된 느낌 응석도 아니고 이게 뭐람 ㅠㅠ 노잼시기인건지 그냥 다 하기싫고 귀찮아서 운전하고 나가기도 싫고 그냥 다 싫다 ㅠㅠ 이렇게 말하는 나도 싫다 ㅠㅠ 뭘 하면 기분전환이 될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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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naphone

· 3년 전

5일전 호캉스 말하신 분이 작성자님이셨군요! ㅠㅠ 전 매일 기록을 남기는게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처음엔 형식적으로 썼는데, 나중에 가선 생각보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작성자님께도 도움이 됐음 좋겠당

Jesse107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아아 이 글에도 답글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일기는…진짜 오래도록 쓰다가 나중엔 힘들때만 쓰다보마 안좋은게 부각되더라구요. 그래서 구개로 나눠서 갖고있어요. 하나는 좋은거/이룬거/소확행 다른하나는 그냥 털어놓을거. 좋긴한데 의무적으로 하려고 생각하다보니 또 하기싫어져서 안쓰게되더라구요. 또 회피단계 인것 같아 다시 마음 가다듬어요. 요 며칠은 이 앱에서 글쓰고 다른 분들 글 읽고 답글 다는거 자체로도 많이 위로되고 힘이됩니다. 고마워요!

naphone

· 3년 전

맞아요. 의무적으로 하기보다 즐기는게 좋은데, 그게 어렵다면 계속 붙들려고 하는 편이 오히려 안좋을 수 있죠 ㅠㅠ 저두 최근까진 정말 열심히! 막 사연들 전부 읽어보면서 몇주정돈 안보고 넘어간 사연이 아예 없을 정도였는데, 요즘엔 시간 날 때만 그러구 있어요. 글 읽으시구 댓글 쓰는 것 조차 버거우신 날이 온다면, 꼭 저를 부르셔용...! 언제나 있겠습니다

Jesse107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어머 진짜… 감동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