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공황발작인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살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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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공황발작인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살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eely
·3년 전
세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이에요 ~ 음..저는 너무 행복해요! 일도안해서 회사스트레스가 없어요, 육아도 사실 두아이는 신랑이 등하원을 다 해주고요 ., 곧100일되는 막내랑 보내는 시간이 커요~  아이들 등원하면 낮 1시까지 같이 자요~~ 밥도 아침과저녁챙기구요, 그리고 집안일도 식기세척기와 건조기와 청소기가 잇어요.. 근데 이 행복감이 깨질까봐 가끔 무서워요.  그리고 몸 어디가하나라도 아프면..공황발작이 와요, 머리가 어지러우면 뇌졸증,뇌경색? 배가 아프면 췌장염?위암? 그리고 수시로 눈과 피부색을 봐요, 혹 황달이 오른건 아닐까하고요.. 그럼 이 마음이 불안장애로와요... 죽을거같은 그 불안감과 쓰러질거같은 어지러움..그리고 피부가려움이 와요.. 막상 병원에 갈까하면 진짜 병이라도 걸렷을까봐 못가요 겁이나서.... 그래도 최근에 병원가서 복부ct찍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보고 웁니다..나 잘못되면 내새끼들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술도 담배도 하지않아요, 특별히 문제될게 없는 몸뚱아리에요 ~ 그냥 과체중인데., 그런데도 겁이나요..그게 불안하고 너무 미치겟어요.. 꼭 그리고 그 사후에 대해 생각하면 무서워서 가끔 제자신을 때려요 , 다른생각을 하기위해서... 그래서 정신과를 갈까햇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보험을 빵빵하게 들지 못햇어요, 그래서 차후에 내가 들 보험에 문제가 될거같아서 안갓어요.. 이 망상이 건강염려증이랑 같은거같고 그 불안장애는 확실히 공황발작인데..사실 어디 속시원하게 얘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는지도 너무 궁금해서..이렇게 써봅니다..저 마음과 정신이 아픈게 맞아요..그러니 둥글둥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모두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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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78
· 3년 전
불안감이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ㅜ 저도 회사다닐때 약간의 공황장애가 있었는데요.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심장쪽이 찌릿하거나 눈동자가 왔다갔다 하곤 했었어요ㅜ 큰 소리가 주위에서 자주 나다보니 계속 긴장을 하고 있고 업무도 성과가 필요한 직종이었어서 계속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했거든요ㅜ 윗눈두덩이 살도 계속 떨렸습니다ㅠ 지금은 관뒀지만 그때 생각하면... 정말 회사 분위기가 너무 스트레스 였던 것 같아요. 아마 아이들 3명을 돌보시는게 만만치 않으실 것 같아요. 저는 회사관두고 살림조금에 결혼준비만 해봐도 너무 정신적으로 지치는데,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오롯이 자기 자신의 마음만을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ㅠ 하루에 10분이라두요!! 저도 힘들때마다 더 이기적으로 제 자신을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어정쩡하게 예비남편까지 생각했다가 모두가 안좋아 지드라구요. ㅠ 육아를 하고 계셔서 물론 저처럼 하긴 힘드시겠지만 신랑분이랑 잘 상의하셔서 조금이라도 개인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자신만의 시간에 엄청난걸 하려곤 하지마세요!! 그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ㅠ 전 맨처음에 제 인생에 대해 하소연 일기를 썼어요 ㅎㅎ 지금은 이것저것 더 하구 있구요 !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ㅜ 이 세상의 모든 육아맘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