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생이랑 엄마랑 싸우는데 아빠가 말리시고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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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ju1420
·3년 전
지금 동생이랑 엄마랑 싸우는데 아빠가 말리시고 중재하셔서 잘 해결하고 있는데 잘 해결되고 있나보다 하고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저는 그렇게 해본적이 없더라고요 동생도 오늘이 처음이긴한데 저는 동생보다 상처를 잘받아서 늘 상처받고 그 상태로 문제는 해결되더라도 상처는 그대로 혹은 더 깊어진채로 나뒀었는데 오늘 엄마가 동생한테 엄마도 안할테니까 너도 태도 좀 잘해 하는걸 듣고 진짜 울컥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제가 동생보다는 예의가 있다고 옆에서 계속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저랑 동생의 성격을 비교하면서 동생을 살짝 깎아내리는식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 해결되는걸 보니까 좀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엄마나 어른들한테 내가 좀 더 잘했는데 오히려 상처는 내가 더 받고 내가 더 힘들구나 라는식으로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연 이렇게 생각이 드는게 안 틀렸을까요?
답답해속상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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