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는 자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불화]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능력없는 자식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저는 참 가난해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입니다.. 나이는 28에 백수이고.. 남자입니다. 소방과를 나왔지만 뜻이 없어 놀기만 했고 관련해서 갈 생각이 없습니다. 무엇을 하고 살지 몇 년 고민하다 웹툰작가를 하려 최근 마음 먹었어요 공부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죠.. 그런데 저희 집이 참 가정불화가 심해서요. 것때매 죽으려고까지도 해봤고..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답답한 마음에 술을 좀 많이 먹고 독립얘기를 했는데 대판 싸웠습니다. 어머니와 서로에게 트라우마가 심해 관련도 없는 얘기가 나오고.. 이미 갈때까지 가버린 가족이라 컨트롤이 안되네요. 사실 화내실만 한것도 이해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손은 안벌릴생각이지만 뚜렷하게 직장이 있는것도 아닌 애가 독립이라니 또 독립을 하게되면 기초수급자는 제몫을 감하여 나올꺼고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생겨서요. 그런데 이렇게 살다가는 가정불화로 인해 정말 자살할거 같고 지난 오랜 세월이 감옥같고 희망은 안보이고 죽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무기력에 의욕도 없고 이젠 정신적으로 한계가 왔습니다. 그래서 웹툰작가는 접어두고 공장일이나 3D쪽 일을 할까.. 싶어요 돈을 좀 비축할까 싶어서요.. 그런데 그 일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 일을 하며 웹툰 공부 병행.. 할 자신이 없어서요. 어머니는 몸이 아프셔서 근로능력이 안되시고 일을 해도 제가 부양해야 합니다. 싸우고 나와 충동적으로 든 생각이라 어느쪽이 현명한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1년만 일한다 해도 어머니 부양해가며 남는돈이 얼마나 될지 그돈으로 학원 자취비 감당해가며 잘 살수 있을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삶도 너무 힘들고.. 이 결정을 또 부모님한테 말하는 것조차 무섭고 기냥 뒤졌으면 좋겠네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망상중독_집착혼란스러워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강박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