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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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진로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현재 전문대 디자인과를 다니고 있지만 적성에 맞지도 않고 제 전공으로 취업을 해도 평생 행복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려서 일단 졸업장은 따고 생각하자는 쪽으로 꾸역꾸역 다니고는 있는데요.. 내년에 전공심화과정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이 전공에는 이미 마음이 안가고 여기서 학사학위를 따도 인정 안해주는 기업들도 수두룩 할 것 같고.. 그냥 얼른 졸업하고 다른거 하는게 낫겠죠.. ㅠㅜ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
#진로고민#디자인#진로계획#적성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이렇게 짧지만은 사연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최근 진로문제로 고민이신 것 같아요. 디자인과를 선택했는데, 적성에도 맞지 않는 것 같고, 취업을 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졸업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참 쉽지는 않지만, 마카님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면 마카님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진로나 직업선택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의 단계이기도 해요. 특히 대학생은 이제 성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어떤 일을 선택할 지 참 많이 고민을 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 앞으로의 고용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향후 경제적 활동이 가능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그러나 마카님 말처럼 '이미 멀리 와버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해요. 인생의 단계를 구분하고 그 시기에 맞는 발단단계가 있다고 직업심리학자들은 이야기해요. 지금 마카님이 경험하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의 직업선택에 대해 탐색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런데, 마카님이 자신의 적성이 '디자인학과'와 맞지 않는다고 하는 데 그 이유도 궁금하네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앞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최우선일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우선 마카님이 '디자인학과'와 막연히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마카님의 적성이나 흥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제일 먼저 필요할 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면 그때 마카님과 맞는 직업을 탐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른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신다고 하는데, 지금 어떤 '다른 일'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 다른 일도 마카님의 적성이나 흥미하고 잘 맞는 일을 선택하면 조금 더 마카님이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제일 먼저 마카님의 적성이나 흥미에 대한 자기 분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릴 때 마카님이 흥미있고 재미있었던 활동이나 경험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혼자서 결정하기 힘들다면, 학교 내 학생상담센터나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추천해드려요. 직업심리검사를 받으면 좋은 이유가 단순히 막연히 자신의 흥미나 적성을 판단하는 것 보다 좀 더 객관적으로 마카님의 흥미분야를 알 수 있고, 또 전문상담을 통해 마카님의 흥미, 적성분야에 적합한 직업목록을 선택하고 그 중에서 어떤 일이 마카님과 잘 맞는지 추측하고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마카님이 행복해지기 위해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마카님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 등을 고려하여 현명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코로나 19 등 주변영향으로 취업하는 것이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용기을 잃지 마시고 자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마카님이 행복해질 수 있는 진로방향을 계획했으면 좋겠어요. 늘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ibitoqq
2년 전
제 20살 때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 저는 안맞는 디자인전공 1년 다니고 휴학했습니다. 휴학내내 뭘하고 싶은지 찾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다른 전공 전문대를 졸업하고 경기도권4년제로 편입했어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경험도 아니고 편입을 했는데 고작 이것밖에 못했나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참 행복해요. 좋은대학교는 아니지만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고 있거든요! 공부하는게 늘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하고 싶고 지금 이 공부를 할 수 있는게 감사하게 느껴져요. 지금 몇학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원하지 않는 걸 억지로는 하지마세요. 분명 글쓴이가 원하고 글쓴이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있을겁니다! 다시 돌아가 선택하는 것이 어렵지 그 이후로는 어렵지 않아요. 저도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다 생각해서 그냥 꾹 참고 다니려고 했죠. 근데 다른 선택을 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오니까 그때 고민들은 참 별거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선택이든 본인이 원하는 걸 선택하세요! 저는 다시 선택을 했을 때 주변사람들, 가족들한테도 욕먹고 거의 울면서 지냈어요 엄청 좋은 결과를 가진건 아니지만,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는 거 진짜 행복한거같아요 글쓴이도 그런 행복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alleviation
2년 전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ㅠㅠ화이팅입니다!!
bababz
2년 전
얼른 졸업하고 다른 걸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신다는건 이미 다른 곳에 마음이 갔다는 건 뜻이네요,.남들보다 늦었지만. 다시 시작하는 게 두려운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쓸모없는 생각이예요. 다른 길을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시길 바래요.평생 적성에 안맞는 일 하고 고생하면서 사는 것보단 한번 고생하는게 낫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