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며 전 남자친구 생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납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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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집착
비공개
2년 전
결혼을 준비하며 전 남자친구 생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납니다.
감정 기복이 크고 불안지수가 높았던 저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전 남자친구와 2년을 교제하다 전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2년이라는 시간동안 잊을만하면 서로를 애매하게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며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돌아봤을때 미숙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 스스로 나아지고 싶은 부분을 끝없이 상기시키며 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자아가 튀어나오려 할 때마다, 같은 실수로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겠다 다짐하면서 늘 상대를 존중하려 했고 나의 자존감을 보완하려 노력했습니다. 현재남자친구가 결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전 남자친구가 그리*** 모르겠습니다. 매일 sns를 뒤적이고, 마치 머리 뒷편에 비디오를 틀어둔 듯 내가 무슨 일을 하고있던지는 상관없이 늘 기억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수면에 방해가 심해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이들면 늘 가장 행복했던 순간, 가장 가슴아팠던 순간이 극대화된 꿈을 꿉니다. 결국 현재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좋은 사람이지만 사랑하진 않나봐 혹은 운명인걸까? 내 머릿속을 남자친구가 읽는다면 역겨울거야. 등의 생각을 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나를 티내지 않기위해 남자친구에게 더 사랑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전 남자친구는 헤어진지 3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간간히 제 소식을 찾아봅니다. 모르는 체 하고있지만 ‘그도 나와 같은건가?’ 하는 생각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적군없는 싸움을 그만두고 현재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집중하고 싶지만서도 전 남자친구가 미칠듯이 보고싶습니다. 사랑이나 그리움의 감정이 아닌 집착과 광기같고 가식으로 이 모습을 감추는 내 자신이 역겹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혼란스러워불안해망상중독_집착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질투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콤플렉스화나신체증상강박조울걱정돼불면트라우마공황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2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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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관계가 주는 어려움
#강박#집착#우울#조울#스트레스#관계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지금 교제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약속을 한 후에도 이전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떠올리게 되고 그립다는 감정이 들어 힘들어 하시는거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랑을 실패 해 본 이후에야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보완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전 남자친구가 이런 이런 면이 치명적이라 느껴 헤어졌다면 다음 남자친구는 또 그 부분을 보완할 다른 면을 가진 사람을 찾게 되는것 처럼, 나 스스로의 모습도 돌아보고 이런 이런 면 때문에 연애에서 실패했지 조심해야겠다라고 느끼게 되지요? 그렇게 깎이고 깎여 다른사람을 만났을 때는 관계를잘 끌어가고 조율해 나갈수 있는 능력을 얻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 같은 실수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는 말이 참 인상적으로 느껴지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소중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결혼을 할 생각을 하니 이런저런 마음이 들면서 내가 잘 하고있는 것인지 이게 진정한 내모습인지 고민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전 남자친구 분이 마카님께 첫사랑 이었나요? 첫사랑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또 그때문에 미숙한 관계가 되고 너무 고민하지 않고 사랑하고 그때문에 넘치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헤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마카님께는 이전 남자친구분이 그런 첫번째 대상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면서 드는 에너지가 있을텐데요. 그때는 그런 고민없이 편안하게 내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 상대가 그리운게 아닐까요. 그떄의 순수했던 내모습이 그리운 것일수도 있고요. 아마도 조금더 성장한 지금의 마카님의 모습으로 이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더라도 이전의 어린 자신의 모습으로 금세 돌아가게 될수도 있어요. 이미 그분과의 관계가 그렇게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그때처럼 비슷하게 다투고 비슷하게 행복하고 같은 이유로 실망하게 되기도 하고 그때의 관계를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사랑이나 그리움이 아닌 집착과 광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말씀하셨네요. 마카님 스스로 느끼기에 사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아닌가 싶은것 같은데요. 어떤 감정인지. 결혼을 앞둔 불안함인지 그 시절의 내모습이 그리운 것인지 나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분은 어떤 분이신가요? 나의 온전한 모습을 받아주는 사람인가요?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면 상담소를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저이 짧은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lucia0218
2년 전
저랑 좀 비슷한 면이 있어 조심스레 답글을 남겨요. 저도 꽤 만난 남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힘들어했으나 결혼은 또 하고 싶은 시기에 다른 남자가 찾아왔고 빠르게 결혼진행이 되엇습니다. 그 기간에 전남친의 연락도 간간히 왓구 저는 너무 좋아햇던 사람이엇기에 연락을 끊어내지 않고 결혼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툼이 잇을 때마다 전남친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다면 어땟을지 이런 생각으로 후회할때가 너무 많앗고 지금은.. 다른 이유로 이혼을 진행중에 잇습니다만... 제가 글쓴이님에게 얘기해드리고 싶은건, 만일 제가 걸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전남친이 다시 구애를 하든 연락이 와도 끊어낼수 있을 정도로 현재 남자를 사랑하는가.. 를 저에게 되묻고 싶어요 .. 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해도 힘든일이 많은데, 전사람과의 연을 끊지 못하고 조금씩이라도 생각이 난다면 결혼생활하면서도 힘든 시간이 올 것 같아요... 지금 남자를 끊기보다 전남자와의 연락을 완전히 끊어낼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보샤야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