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저는 쉬는시간에 집에서 기타를 치곤 합니다
중1때 기타에 빠지고, 중2때 부모님의 반대로 기타를 그만뒀다가 지금 현재 중3이 되고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져서 기타를 치게 되었습니다
친지는 3달 정도 되었고요, 주변에서 재능있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습니다
요즘엔 부족한 실력으로 인스타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기타가 좋은게 원망스럽습니다. 기타에 다시 빠지지만 않았어도 제 진로가 어느정도 완성 되어 있었을테니까요..
저는 원래 요리쪽 계열을 진로로 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기타에 다시 빠진 이후로 요리쪽 진로에서 기타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싶습니다
저한테는 자꾸 진로가 바뀌는게 너무 짜증나고, 줏대없어 보이고, 이런 마음이 또다시 흔들리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불안해서 진로를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진로로 잡는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머리에 들면서 내가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란 생각도 많이 들고요. 기타쪽 진로가 넓지 않은것도 문제가 됩니다
기타는 취미로만 쳐야할까요 아니면 진로로 삼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