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딸은 어버이날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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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같이 사는 딸은 어버이날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방에 들어가 자기 할 일을 한다. 섭섭하다 했더니 왜 섭섭해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한다. 공감 같은 것 없고 따지기를 좋아하는 애다. 솔직히 내 딸이지만 정떨어진다. 남편과는 애정이 없다. 이혼만이 답인 것 같다. 이혼하고 새로운 가족을 아니 혼자 살아야겠다. 가족과 같이 있으며 외로운 게 정말 외롭다. 이렇게 16년을 살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누굴 위한 인생인지. 이제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으며 살고 싶다. 직장도 그만 두고 싶지만 이혼하려면 좀 참아야겠지. 내 인생 지금까지는 완전 실패다. 딸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 정이라고는 없는 그 애를 이해하기 어렵다. 어버이날인 오늘 엄마 아빠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엄마빠. 옛날에 제가 못됐게 군거 죄송해요. 그리고 이제 이혼하고 행복을 찾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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