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할땐 예민해지고 불편했는데 그 따뜻함 땜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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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같이 일할땐 예민해지고 불편했는데 그 따뜻함 땜에 못잊고 있나봐 이런 사실이 좀 빡쳐. 언제 한번 어떤 아저씨가 내 어깨에 손 올렸을때 심히 뿌리친적 있었는데 그날 그곳 앞 가게에서 과제 했다고 했잖아. 별뜻 없었고 적당한 카페에서 과제한거 일 수도 있지만 왠지 걱정돼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맙고 따뜻하더라고. 그냥 미안하고 그렇다고. 그거 뿐만아니라 다른 배려들도 참따뜻했어. 님은 나에게 감정없으니 이런점에 반했다는 사실이 불쾌할 수도 있겠다 생각해. 이젠 지나간 일이니까 잘살고 그런 따뜻함을 지니고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잘지낼거야 안녕 그때 기억은 여기 두고 진짜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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