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지 않고 죽은 것 같아요.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매일을 보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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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지 않고 죽은 것 같아요.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매일을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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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학교 졸업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이것 쓰는것도 집중이 안되고 기운이 없어서 한달 걸렸어요. 깨는 것도 싫어서 16시간씩 매일 자고 일어나서는 멍하니 있거나 누워서 카톡/유튜브 몇시간 하다가 또 자요. 우울하고 매시간 왜 사는 지 생각해요. 사실 죽고 싶은지 오래인데 죽기엔 자신이 없어서 사는것 같아요. 머리로는 학원이라도 다니면 될 것 같은데 알아보러 가기도 싫고 정말 이유없이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달력에 적었던 해야할 작은 일들-병원 가기 헬스 등록 하기 등-도 눈이 피하고 생각을 자꾸 피해요 제 몸이. 우주 쓰레기가 된 것 같고 언제까지 이럴껀지 너무 무섭고 뒤쳐질 때로 뒤쳐진 것 같아요. 상담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신과에서는 약만 주니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 좀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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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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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byeee
· 3년 전
우울증이 깊어지면 모든게 다 부담이 되죠..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환경요인이 큰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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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n02
· 3년 전
우울증 때문에 저도 너무너무 무기력한 일상을 보냈었어요 6일 내내 밥도 제대로 안먹고 집밖에 나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어요ㅠ 문득 이게 살아있긴 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숨만 쉬는 시체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 뒤로 조금이라도 햇빛을 쬐어주고 운동을 하거나 밥을 해먹거나 사람을 만나려고 했던거 같아요 우울하면 만사가 귀찮겠지만 딱 그 귀찮은 것만 이겨내면 오히려 선순환의 시작이 되니까 꼭 한번 시도 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냥 마음이 많이 지쳤다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요! 마카님의 앞날에 빛이 가득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