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욕심쟁이고 집착도 가득한 사람이에요. 자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자기혐오|사차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저는 욕심쟁이고 집착도 가득한 사람이에요. 자제하면서도 그냥 들어내기도 해요. 이상하게 한 친구에게 집착을 해요. 정말 그 친구 집에 데려다주고. 그 친구가 내가 아닌 다른 친구를 만나면 기분이 나쁘고. 나랑만 있었으면 하는. 그러면서 나에게 그 친구가 1위인건 아니거든요. 전 항상 이런식이에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번 최근에, 그게 조금 금이간듯 싶어요. 항상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마음먹어도 안되던 것들이. 이번에 깨지게 되었어요. 그냥 나 혼자서 집착하다 나 혼자 깨져버렸어요. 아마도요. 잘 모르겠어요. 어디서 들었는데, 사람이 제일 상처받는 때가 , 무시, 내가 아무것도 아닐때에, 관심가쟈주지 않을때라고 그러더라구요. 제일 기쁠때가, 관심 주었을때. 나도 다 똑같은 사람인걸까요. 아님, 아니면, 뭘까요? 내가 가장 아팠던 건, 너가 나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말을 직서적이고 이프게 내뱉었기 때문이였어. 족히 3일을 울었던 기억이 있으니까. 왜그랬을까. 조금다르고 싶으면서도 아픈 상처를 볼때면 남들같았으면 해. 하지만 태어남부터 다른 나는 어쩌지. 아니 애초에 어른 부모님이 태어난거부터 다른건가? 하지만 내 주변 환경이, 나는 남다른거였어.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까. 너네가 나를 부러워했으니까. 난 너네같지 않으니까. 부모님이 조금 더 평범했었더라면. 조금 달랐을까? 계속해서 생각해. 그러면 난 분명 지금 초등학생 곧 입학하는 어린 꼬마였겠지. 답답하고 힘들어. 죽을만큼. 날이갈수록 자기혐오와 지기비판은 커져만 가고, 나는 나를 갈아먹고. 나는 나를 잠식시키고. 나는 나를 아프게하니까.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니, 애초에 어떻게 되기를 바랄까. 나도 털털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그렇게 안되더라. 나는 세상이 궁금하지 않는듯 싶어. 사람 이름도 잘 못 외워. 얼굴도 모르고. 학교 친구를 1년 넘도록 봐도 이름도 다 못외웠어. 한 5명에서 10명이 안 돼. 얼굴은 밖에서 보면 모를정도야. 한번말하면 잘 못알아 들어서 그냥 대충 맞장구 치면서 너의 편에 서고. 그냥 중립을 크게 내 의견을 내세우지도 그리고 그 어떤말을 하지 않았는데 너네는 나를 좋은 친구라 말하고. 그냥 조금 이상한 아이. 사차원 적인거 같고, 그냥 작고 귀염귀염한, 그냥 뭔가 나같은. 머리가 또 아프고. 몸도 아파서 링거 2개 맞았는데 붓고 아직도 저릿한. 하지만 끝나지 않은. 너무 바빠. 졸업이 앞이라 그런가봐. 미칠것 같아. 이픈게 또 나쁘지 많은 않아서. 그냥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게 나쁘지 않으니까. 또 기분이 나빠지려고 해. 누구를 만나고 싶지 않아. 그러면서도 누군가가 필요로 하고. 오늘만은.. 아니나 다를까 12시 지났다고 바로 머리아픈거. 그래도 어제는 안아팠잖아.하고 좋아해야하나. 머리가 또 아파오기 시작한다. 무슨 말을 끄적이는지 나도 잘 모른다. 잠을 못자는 내가 병원에서 약이라도 타 먹을까란 나의 말에 너는 안된다며,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안 좋다며 나를 말리던 너와. 오히려 먼저 타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또다른 너. 못할건 없지만, 조금 위험한 것들은 나는 있으면 좋지. 하지만 내 주변에 위험한건 좀 없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칼 약... 아, 내 손부터가 문젠가. 머리부터가 문젠가.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내가 머리에 총맞았나? 그냥, 그냥...... 오늘 많이 잤다고 생각했는데. 또 피곤한걸보면-. 밤이 너무. 너무 좋은데. 잘자요. 나도 내가 뭐라고 하는지 몰라-. 그냥 보지도 말고 지나가 줘요. 나 괜찮아요. 사실 안그렇만, 괜찮은 척 잘하거든, 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wattainochi
· 3년 전
꼬오옥 안아줄게요 :)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안해도 괜찮아요 주말엔 듣고싶은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살아도 괜찮아요 그저 리린님이 행복해졌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