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의 트라우마로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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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트라우마로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ecraft
·3년 전
현재 30대 여성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하던 직장생활을 내려놓고 공부에 뛰어들어 2년간 시간과 돈을 투자했지만 낙방하고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모로 낙심한부분이 있고 심리적인 부분이 안정되어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심적으로 크게 방황하고 있어요 가령 매일 술생각이 난다던가...요 정신과에 가서 대강의 상태를 말하고 약을 타와서 지내고 있는 중인데 항상 매일 약이냐? 술이냐? 고민하다가 술을 선택하곤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다른부부들의 질투를 살만큼 부부사이가 너무 좋으세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나름 분석해 보았지만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요 근데 저는 첫째이고 여자이지만 정말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요새는 그런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머니께서는 말로 폭력을 주로 하시는 편이셨고 아버지는 폭력적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족중 저에게만이요 제가 남동생이 있고 자라면서 더 크게 혼날만한일을 한건 오히려 남동생쪽이지만 동생은 잘못했을만한 일을했을때 아버지께 무릎을 꿇는다던가 그런식으로 요행같은 행동으로 아버지의 분노를 피하는 부분들이 많았었어요 지금에 와서이지만 그때당시에 있었던 일들로 부모님과 그런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곤해요. 그럴때마다 그때는 나도 자식이 처음이어서 그랬다 이런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마음에 있는 상처가 없어지지가 않아요 지금은 제가 백수라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지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절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너무 잘알고 그저 그때는 서툴렀었던 부분이셨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상처가 없어지지 않을 뿐만아니라 제 삶에 영향이 미치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 너의 상황이 힘드니 과거이야기를 하며 탓하는거라고 좋아하시진 않지만요 전 자존감이 낮은편이라 이성간의 관계에서도 늘 제가 을이 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떠날까봐 두렵고 저를 버릴까봐 안절부절해요. 친구들은 너는 사랑받고 부족함 없이 자랐으면서 왜그러냐고 하곤하지만 저는 오히려 통제받고 자존감을 스스로 키워갈 어떤 기회들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상황이 어려워서 이부분을 단순 남탓으로 돌리려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제 자신이 나약하기만 하기때문에 그러는건지 왜지금 아무것도 힘든일이 없는데 너무나도 공허하고 삶의 욕구가 들지 않는건지 궁금하고 상담받고싶어요 전문가님들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워불안해알코올의존증우울해망상가정폭력섭식중독_집착트라우마평온해답답해이성의존조불안외로워공시생콤플렉스불만이야힘들다우울증신체증상강박불면충동_폭력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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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3년 전
지금 할수있는것이랑 할수 있는일중 우선순위를 정할수는 있습니까? 그 우선순위중 실천할수 있는것 부터 시작해보시는데 할수있는 일은 10가지정도 사소한것이라도 만드시구 절반이상 성공하시면다시 10가지정도 채워서 계속 하시다보면 성공한 계획이 님 자신감과 자존감을 조금은 올릴수 있지않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