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어떤 기분으로 사냐면, 내가 어느 날 실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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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oryeon
·3년 전
매일을 어떤 기분으로 사냐면, 내가 어느 날 실종되어도 제대로 조사도 안 되고 미제로 남아 다른 사람들 가슴졸이며 살게하지 않을까 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해가 뜨고 집 밖을 나서는게 무서운데 애써 억누르고 일을 하고 있어요. 어제는 악몽을 계속 꿔서 자꾸 자다가 깨기를 반복했어요. 꿈속에서 누군가가 날 쫓고있다는게 너무 생생해서, 콜택시도 못 부르고 먼 거리를 계속 뛰어다니며 숨고, 들어가는 가게마다 날 찾는 사람이 있다면 모른다고 해달라고 울며 부탁했어요. 분명 꿈인데, 왜 아직까지도 무서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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