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3년 전
아무것도 하기싫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훨신 많은데
내가 어떻게 하겠어
계속 할 수록 다른 사람을 보며
과연 내가 이 것을 하는걸 좋아하는걸까?
그냥 내가 잘 하는 것을 만들려고 발악하는 거 같아
이제 이 슬럼프도 지겹다
그냥 포기하면 이런 생각을 안할수 있을까?
아니. 다른걸 찾아 열등감을 느끼며 똑같겠지
하고싶지는 않는데 막상 하면 마음이 편한 거 같아
내가 좋아해서 하는건지 열등감을 느끼며 나는 저 사람보다 더 잘 할거야 라는 욕심에
억지로 하며 그냥 만족을 하는건지.. 헷갈린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며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계속 이런 생각을 한다는건 내가 그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걸까..?
이렇게 까지 그 일을 하고 싶은 걸지도 몰라
열등감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것을 그 누구보다 잘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포기하고 싶었으면 이런 생각 까지 안하고 다른 걸 하고 있겠지 그만큼 정말 하고 싶어서 계속 버티는 걸까?
아직 너무나 많이 버텨야 하는데 벌써 이렇게 까지 생각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할 바엔 맘편히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바보같은 생각만 많아진다. 그렇게 버텨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걸까? 이렇게 까지 버티는데 중간에 포기하면 정말 바보 같을 거 같아.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다 오는 거 같아 그 슬럼프를 버티며 끝까지 버틴 사람이 정말 좋아 하는 일을 하며 살겠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건 생각만 해도 행복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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