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6의 일기와 지금상황의 덧붙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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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ueenLilith
·3년 전
2021/2/26의 일기와 지금상황의 덧붙임. 울분으로 눈물이 터져흐른 날 또다시 절벽앞에 서게 된 날 날것 그대로의 고통을 외쳤던 날 고스란히 너른 가슴으로 끌어안아 준 그대 성게마냥 뾰족하게 날선 가시로 뒤덮힌 나를 다칠 걸 알면서도, 아픔을 감수하며 나를 놓지 않았던 그대에게 당신은 내게 고귀한 선물이란 걸. - 그러나 그대 역시 내게 등을 돌렸고 나 역시 그대의 이기적임에 질려 우리는 헤어졌다. 나는 당신에게 내 모든걸 다 내어줬는데. 심지어 내 심장도, 내 영혼의 일부까지도 줬는데. 그래서 나는 지금 심장도, 영혼의 몇 조각도 없다. 쓰레기통에 처박혔으니까. 더이상 나는 희생하고 싶지 않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위해 표면으로 티를 내지 않을 뿐인데. 더이상 아프고 싶지도 않다. 고통으로만 가득 찬 게 인생이라면 이젠 정말 그만두고 싶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분노조절충동_폭력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슬퍼우울해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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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ueenLilith (글쓴이)
· 3년 전
@!c784a59acf76a343402 처음건 두달 전의 일기고 덧붙인건 현재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