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이 좀심각하고 자신감부족과 자존감부족 두려움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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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이 좀심각하고 자신감부족과 자존감부족 두려움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rladydtn615
·3년 전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거같네요. 학창시절 어머니 아버지 잦은다툼으로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술과친구들 너무 좋아하셨고 어머니를 자주 폭행을 하셨죠 결국 이혼하시고 따로 사시는데 자업자득으로 아버진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지만 더 않좋아지셨고 커가면서 아버지와 다툼이 많았었고 20대초반까진 아버질 증오할정도로 너무 싫었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저도 35살이 되었고 가정도 꾸리게 되어 세아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것들이 제선택이 아닌 상황에 어쩔수 없이 이렇게 되버렷지만 그렇다고 불행하거나 하진 않습니다.와이프도 좋은사람이고 애들도 있어서 좋긴하지만 제선택은 아니였습니다. 왜그랬냐면 너무 자신이 없었거든요 한여자를 책임질수있는 자신감 아이를 잘키울수있는 능력 좋은아빠 좋은남편이 될수 없을거라고 생각을했기때문입니다. 나이35살이 되면서 처음엔 않그랬지만 자꾸 소극적으로 바뀌게 되고 예전부터 불안증은 있었지만 자꾸 애들과 와이프를 책임져야한다는 압박감이 너 무 크게 다가오더군요, 시도때도없이 잔걱정들과 일어나지도 않을일들을 미리 걱정하게되고 잠도 편하게 자본적이 단한번도 없을정도고 뭘하더라도 겁부터 나고 잘할수있을까라는 걱정이 너무 앞서고 너무 쓸모 없는 사람이 된거 같더군요. 주위에선 좀 내려놔라 막살아보는것도 필요하다라고 얘길 많이 하지만 그게 잘않되더라구요. 나혼자 사는 삶이 아니니까요.군대 있을땐 우울증까지 있었고..산후우을증. 분노조절도 있고 예전엔 이런것들이 너무 심했습니다. 지금은 자제를 하려하지만 불안감이 너무 심하다보니 화가 더자주나는거같고 그게 아이들한테도 영향을 주고 있는거 같아서 도저히 않되겠더라구요....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멀하게되면 나로인해 가족들이 피해가 갈까봐 두려움이 너무 앞서고 죽고 싶은생각도 여러번했지만 내가 이런생각하면 않되고 가족들위해 살아야지가 아니라 내가죽어버리면 이것또한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겠지라는 생각부터가 앞섭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전 나약하고 쓸모 없는사람같아요 집안에도 않좋은일만 자꾸생겨서 저때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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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eil
· 3년 전
너무 지치고 힘드실 것 같아요. 도움을 받는 것 조차 맘이 힘들땐 어려운 일이지만 병원이나 상담소에 가서 짐을 덜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혼자선 답이 안나오던 것들이 병원도 가고 주변에 얘기하기도 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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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ydtn615 (글쓴이)
· 3년 전
좋은 말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긍정적이라는 말자체가 공감이 않되더군요. 내탓 사회탓 환경탓을 하게되고 온통 부정적으로만 바뀌는 제모습이...너무 추악해보이고 경멸스럽기까지 합니다..병원이나 상담을 받고싶다는생각은 드는데 그거또한 용기조차 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