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지방이 낀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다이어트|항생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온몸에 지방이 낀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osofkf1
·3년 전
저는 학생때부터 외모강박이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늘 다이어트와 외모비교로 스트레스 받았어요. 잘못된 생각이지만 살찐 사람들을 보면 무시하고 경멸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자궁건강에 이상이 생겨 항생제를 몇개월간 계속 복용하였고 그때문인지 멍하고 잠오고 메스꺼움때문에 더 먹고 집어넣고 그랬어요. 그 결과 살이 6-7키로 금방 쪘더라구요. 자궁건강도 거의 암 직전 단계라 병원에서는 잘먹고 잘 쉬라는데 그게 도저히 안됩니다. 수술하면 한달은 무리하게 운동을 못하니 수술 받기도 싫어요. 심각한건 제 정신도 이상해지는것같아요. 온몸 전체에 누런 지방이 낀 느낌에 목도 지방으로 둘러싸여 숨쉬기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씻어도 씻어도 몸에서 돼지누린내가 나는 것 같고 거울속 저를 볼때마다 세상 추한 여자가 있어 눈물나요... 밖에ㅜ나가면 저 말고 다들 너무 이뻐보이는데 자기관리도 못하고 이렇게 쪄버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그리고 망가져버린 체력에 안따라주는 몸도 너무 싫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매일 목에 갑갑한 쇠사슬을 채우고 있는것같아요
신체증상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강박답답해우울우울해괴로워무기력해섭식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ii293e
· 3년 전
흔히 말하는 프로아나............ 무시하고 경멸이요?혼자서 속으로 그랬다면 뭐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데 밖으로 꺼냈다면 상당한 문제가 되죠;; 지금 문제는 글쓴이분 몸이 아니라 생각이에요 몸은 생존본능에 따라서 몸이 위독하니까 지방을 만든건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