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 때문 인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항상.. 언니는 나 때문이라하네요.. 내가 그냥 태어난게 잘못인걸까요? 아님...내가 어려서? 왜 항상 나 때문일까요? 나 때문이라면 나만 사라진다면 이런 비극적인 다툼은 일어나지 않을까요? 나만 죽어버린다면.. 이런 비극적인 싸움을 더는 안 들어도되나요? 그냥 모든게 내 잘못인것 같아서 속이 답답하고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모든게 내 탓인것 같아서 내가 내 목을 쫄라도.. 내가 멍청해서 인지 그런거 하나 못하고 지금껏 살아있네요;; 참 멍청하죠? 그래도 한동안 이런 감정이 안 들어서 숨 쉴만했는데.. 그 행운이 오래 못 갔네요 나는 왜 항상 언니 원망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야할까요? 왜 난 이렇게 숨 막히게 살아가야할까요?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 알았더라면 혼자서 비참하게 울고 숨이 빨라지고 몸이 떨리진 않았겠죠? 난 쓰레기라 아무것도 하나봐요. 내가 뭘 해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나는 어떻게해야 이런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을까요? 난 매일 생각해요 제발 오늘은 눈 뜨지말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이 쓰레기같은 몸이.. 내 뜻대로 되지 않네요.. 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비타민C먹으면 사람이 활력이 있어진다해서 한 통을 씹어먹었는데.. 이런 기분은 사라지지 않네요.. 약이란 약을 다 먹어야 내가 이런 감정을 안 느낄 수있을까요? 감정 같은거 안 느껴도되니까.. 이런감정이 사라졌음 좋겠어요 자해를 할려니.. 자국이 남아서 안 되고, 안 할려고 하니깐., 제가 못 살겠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힘들다답답해불안공허해호흡곤란스트레스

starlight14

· 3년 전

언니분께서 스트레스 받으신 걸 글 쓰신 분한테 푸시는 것 같네요... 에휴... 왜그래 정말... 절대절대 글쓴이 분의 잘못이 아니에요! 한 번 용기내서 말해보실래요? 나는 언니의 걱정인형이 아니야... 나는 언니가 스트레스 푸는 샌드백이 아니야... 나는 언니랑 똑같은 사람이야! 언니가 그런 말하면 나는 상처 안 받을 것 같아! 라고요! 이미 이곳에 글 쓰신 것만으로도 큰 용기 내신거에요! 부모님께 말하시는 것도 추천하지만...음... 한번 114 같은데 전화하셔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아 근데 114가 맞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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