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억지로 미대 서양화 입시를 시켰고 학교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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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가 억지로 미대 서양화 입시를 시켰고 학교도 진로도 내가 정한 쪽이 아닌 곳으로 왔어요 하기싫다고 하면 학원 선생, 엄마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우울증이였고 삶의 의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늘어져 있던 삶만 계속됐어요 엄만 내가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그냥 게으른 줄만 알고 계속 저를 나무라기만 했습니다 입시 때도 우울증이여서 너무 힘들다라고 겨우겨우 털어놓았고 하루는 쉴 수 있었지만 며칠 뒤 엄마와 학원쌤에게 네가 무슨 우울증이냐는 말과 함께 폭언을 들었고 저는 결국 설득하기를 포기했죠 입시하던 시기를 힘들게 보내고 저는 제가 원하지 않았던 전공의 학교만 붙고 엄마와 학원쌤의 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저는 그러면 다 끝날 줄 알았죠 아니요 끝난게 아니더라고요 대학교를 오고나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했지만 역시 적성에 안 맞다보니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에게 나는 이게 안맞아서 하기 싫다 그만두고 휴학하고 내가 하고싶은 쪽으로 하고싶다 몇번을 설득하려했지만 말이 안통해서 언성이 높아져서 결국 싸웠고 제가 포기했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데 대화하기도 싫어서요 그래서 지금은 적성에 안맞는 전공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심해졌고요 학교를 나가는 것도 싫어졌습니다 엄마는 타협으로 3학년 되기전까지는 다니라는데 지금도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한데 남은 기간을 어떻게 다녀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와서 우울증 거짓말 아니라고하고 나 적성 안맞으니 휴학하겠다고 하면 또 그냥 싸울 것 같아서 말하기도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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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괜찮아요..? 엄청 힘들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