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생각인데 내가 어릴때로 돌아간다면. 그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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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uriiiii
·3년 전
문득 드는생각인데 내가 어릴때로 돌아간다면. 그때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더라면 내 꿈을 빨리 찾아서 노력했더라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수있었을까? 지금의 삶은 조금 힘이드네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꼭두각시처럼. 내가 하기싫은 분야에서 발버둥을치는 내모습이 ***같아서 항상 내가 힘들다고하면 '세상사람은 누구나 다 힘들어' , ' 너보다 힘든사람 널리고널렸어' 라며 내 힘듬을 하찮은 감정으로 만들어버리는 부모님. 그래서일까? 이제는 부모님앞에서 울지않고 힘들다는 말도안해. 혼자 방에서 소리없이 우는게 버릇이됬고 누구랑 어디를가든. '잠깐만, 나 엄마아빠한테 허락좀받고' 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아. 이제 21살인 나는 아직 청소년같아. 어딜가든 허락을받고, 뭘하든 눈치를보고 . 우리 부모님은 좋을땐 좋아. 하지만 난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싫어. 내가 못된애일까? 난 내가 하고싶은일을 못해서 부모님을 원망해. 그런 내 감정을 부모님은 놀림거리로 삼아. 내가 운동학원을 다니고싶다고. 보내주면안되냐고 물었을때 '이거 안해주면 또 자기 원하는거 안해준다고 원망한다. 해줘라 해줘' 라는 말. 가만히 밥먹다가 '아,그냥 그때 그일 시켜줄껄그랬나' 라는 장난식으로 말하는 어이없는말. 내가 이 삶을 아등바등 붙잡아봤자 과연 내가 행복할까? 나만 아슬아슬하게 잡고있는 이 끈을 놓아버리면 편할텐데. 이젠 그냥 그 끈을 잘라버릴까 싶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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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ra63
· 3년 전
유투브에 오은영 박사님이 하신 “청년들아 세상에 맞설 공격력을 길러라” 라는 강의가 있거든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말 하신것인데 한번 봐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 것 같아요. 저에게는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