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분들 회사 어떻게 다니시는지 궁금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취업/진로
비공개
2년 전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분들 회사 어떻게 다니시는지 궁금해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취업하고 나서 일들이 벌써 걱정이 돼요ㅜㅠ 제가 사실 친해지면 굉장히 밝은데 친해지기까지가 너무 힘들구요. 학창시절에 받은 상처들이 좀 있어서 쉽게 마음을 못 열어요. 앞으로 취업을 하고 회사에 입사할텐데 너무 무서워요... 저 같이 소심한 분들은 어떻게 적응하셨나요??ㅠㅠ
걱정돼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4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나 자신을 이해하고 안아주세요
#걱정돼 #답답해 #불안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누군가와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한번 친해지면 밝은 편이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무섭고 걱정이 되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학창 시절 친구관계로부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참 속상한 일입니다. 마음으로나마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아마 상처 받은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은 두려운 마음이 커져서 미리미리 조심하는 것이 더욱 습관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기 전까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게 되시기도 하고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내성적인 사람도 외향적인 사람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 어느 한 쪽이 더 옳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에요. 두루두루 인맥이 넓은 사람이 있는 반면, 무뚝뚝해보이지만 누구보다 남을 뒤에서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또 얼핏 보기엔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사람마다 참 다양한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지요. 따라서 내성적인 나만의 특색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과거의 상처로 인하여 지나치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면 이 역시 나에게는 너무나 손해일 수 있습니다. 상처받았던 나를 이해하고 안아주고 넘어가는 과정 역시 필요해보입니다. 미리 걱정을 하는 패턴 역시 다소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걱정을 함으로서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지요. 따라서 걱정사고가 올라올 때 ‘그 때가서 걱정하자’고 마음을 추스르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우선은 걱정이 ‘왜’ 올라오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대인 관계에서의 갈등 상황을 모두 피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 때 내가 현명히 잘 대처할 수 없다는 믿음이 강하다면 이것이 정말로 합리적인 생각인지 파악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십대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발전하고 달라졌을 거에요. 이제는 나 자신을 보다 믿어주시고 두려움을 회피하기보다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의 대인 관계는 일반적인 관계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직장에서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것은 무척 행운이지만, 사회 생활에서 만나는 관계는 주로 계약을 통한 것임을 이해하면서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고 생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에서는 위와 같은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anasatie
2년 전
모든 걸 미리 걱정하는 것은 내일 죽을 것을 걱정하는 만큼 일어나지 않을 일에 내 소중한 생명의 시간을 쓰는 일이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임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그냥 맘편히 나대로 살면 된다.
xmfl2002
2년 전
제가 딱 그랬어요. 직장 내에서 못어울려서 혼자 겉돌까봐 걱정 많이 했어요ㅠㅠ 사실 직장에서는 학창시절처럼 마음 맞는 사람을 찾아서 친하게 지낸다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과 친해진다라는 부담감을 버리고 그냥 일하면서 가끔 스몰토크 나누고 점심 같이 먹고 그 정도로만 지내자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편해지는 것 같아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anasati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딱 저런 마인드가 제게도 생겼으면 좋겠네요ㅠㅠ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xmfl2002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회사 잘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