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할 수 있을까요
"잘 할 수 있을까?"가 나를 언제나 잡아먹는 것 같아요. 이번주 잘 보내야지 하고 일어났는데 또 시작하는 게 너무나 두렵고 이번주도 허망하게 시간이 가버리지 않을까 걱정돼요.
그런식으로 벌써 몇년을 살다보니, 나를 바꿀 수 있는건지. 대체하기 쉬운 일들을 하고 집에서 자랐어서 나에 대한 확신이나 내 능력에 대한 신의가 없는 것 같아요.
누구에게든 격려 받고 싶은 마음에 글 올려봐요.
제가 혼자 저한테 하는 말이 힘이 되기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