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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아무도 없는 집에서 진짜 펑펑 울었어. 근데 나도모르게 소리없이 울게되고 혹시 누가오진않을까 불안에 떨며 내 모습을 생각하게 되고 혐오하게되더라. 그리고 나도모르게 나중엔 눈물을 멈추려고 했어. 나도 소리내서 울어서 내 속에 답답한것을 모두 쏟아내버리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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