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거절을 못하는 성격때문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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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거절을 못하는 성격때문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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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시험공부하면서 마실 커피랑 간식거리를 사들고 집을 가는길에 번호를 따였어요. 고등학생이라도고 말을 했는데도 얘기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남자분은 대학교 4학년이라고 하셨어요. 단칼에 거절하고 왔었으면 됐는데 그분이 너무 무안할까봐, 상처받으실까봐 다 그사람 행동에 맞췄어요 원하지 않은 포옹과 손깍지, 눈맞춤에 집 앞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어찌보면 위험한 상황이고 제대로 된 상황판단도 아니었던거 알아요. 근데 왜 당시 상황에서 저는 맘속으로 진짜 싫다고 소리를 질러도 겉으로 표현이 안돼는걸까요. 집에 와서 제 스스로가 너무 더럽다고 느껴졌어요. 소름끼치고 너무 화가나고 진짜 닿았던 피부를 다 도려내고 싶어요. 왜 그랬지 자책감도 들고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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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Lantern
· 3년 전
아이구... 무서웠겠다 ㅠㅠ 어른으로써 할 짓은 아닌데... 같은 나이대면 몰라도 이게 미성년자와 어른이라면 말이 달라지거든요. 다음부턴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나을거같아요. 한동안 혼자 다니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