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2beblue
·3년 전
오늘도 눈을 감은 채로 독서실을 향했다
지난 밤을 후회하며
게으른 나를 탓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그 얼마를 못참고 잠이 든 나를 원망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래 이리 허망한 채로 공부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정리하자
나의 마음을 버혀내여 작은 글자로 만든 뒤 회고록을 써보자
그리고 오늘의 나를 다짐하고 또 다른 삶을 시작하자
비록 오늘도 금세 지쳐 잠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은 오늘의 나에게 충실하자
그것이 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D-9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지쳐 쓰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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